안녕하세요.

 

 

 

우선 이번 시즌 초에 작성한 글을 검색하셔서, 보신 후 이 글을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동영상게시판의 뎃글과 기타 글들을 보면서 자꾸 뭐랄까.

음...

 

갑론을박을 하려면 올바른 정(바를)이 있어야 할 진데,

그 정(바를)조차 정(바를)이 아닌데...

 

댓글놀이에 신중을 기해 봅시다.

 

 

 

"열정과 신중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첫번째,

###  열정을 갖고... 

 

 

다음은 fun한 라이딩.

http://www.hungryboarder.com/?_filter=search&mid=Movie_data&search_keyword=fun&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452912

 

단점들이 보이죠?

그런데...

어때요?

즐겁잖아요.

 

 

 

제가 추구하는 라이딩.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04_w3io1A7g$

 

힐턴시 왜 저런가요?

왜 덕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보드 ???

 

09년도 12월 겨울 낚시 가기로 한 형이 갑자기 스키장 가자고 하여 온게

지금의 제가 있네요.

 

스키장에서 보드타는거 그거 정말 꼴불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매일매일 넘어지고 다치고 피 주룩주룩...

그런데, 아니더군요.

 

한 단계 올라갈 수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희열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열정과 욕망이 있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들을

누.구.나. 한다고 생각 했는데... 아니더랍니다.

 

 

이곳에 나타나지 않은 은둔고수 분들도 많을 뿐더러.

보드 1세대이신 분들의 담담함에 놀라고,

보여주는 것이 전부가 아닌 인내의 강함을 배웠네요.

 

칼릴 지브란의 시집.

"보여 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보드도 같습니다.

 

 

마치

키보드 워리어가 되어서.

각종 기술의 이름과. 원리 원칙들을 매우 잘 알아서.

지인들이 많아서.

동호회 회원이 많아서.

20시즌 째 스키장을 다녀서...

좋은 장비와 좋은 깔로 인해...

 

 

전혀 전혀 아닙니다.

 

 

진정한 고수는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서 웃고 계시며,

한마디 말로. 한마디 글로. 우리네들이 말하는 열폭하지 않고,

단지, 그냥 필드에 종종 나타나서 바람처럼 사라지겠지요.

 

 

어느 분께서

열폭말고 나와라.

이론은 개뿔. 나와서 같이 타보자.

필드가 최고다.  

란 말에 공감을 합니다.

 

 

각종 기술의 이름을 빠삭히 알고 이론과 정의도...

그러나 그것을 알고 필드에서 익히면 빠르겠지만.

 

처음부터 그런 이론들이 우리네들이 접하기 힘들었고, 할 수 없던 상태에서

그네들(1세대)이 몸으로 체험한 라이딩이 엄청난 열정 없이는 불가능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각종 이론들이 머리속에 들어있지 않더라도.

잘 타는. 마음대로 타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시다.

 

 

또한 물어보지 않으면 답해 주지 않고.

찾지 않으면 못 찾습니다.

 

여러분. 잘 타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필드에 나가서 넘어지고 깨지십시요

그리고 안 된다면 쪽팔림을 감내하고 물어보세요.

 

그러면. 알게 됩니다.

 

왜 그렇게 타야하고.

왜 팔은 그렇게 해야하고.

왜 몸은 열고 닫고.

왜 그럴까요.

 

 

 

 

 

+++++++++++++++++++++++++++++++++++++++++++++++++

두번째, 

### 신중하게...

 

 

 

물론 하나같은 몸짓과 터울문화에 힘입어

일파만파 무엇이 정상인지,

이것은 문제있다는 식의 판단자체가

이미 그네들의 편협된 사고방식을 증명할 뿐 입니다.

 

거침없는 답글과 어휘 선택의 무작위성을 볼 때,

종종 나이와 맞지 않은 몇몇 사람을 보게되면

보드뿐만 아니라 다른 어떠한 기타의 것 들도

대충 어떤지 짐작을 하게 된다는 어르신의 첨언이 귓을 스칩니다.

 

청소년범죄니.

유아범죄니.

음식등등 구제 받지 못 할 범죄의 온상은 사실

우리네들이 간과하는 온실 속의 화초일지 모릅니다.

 

무엇을 하려거든.

제대로 하되 열정을 가지고 임했으면 합니다.

 

 

답글의 수준이나

작성된 글 들

어휘의 선택을 보면 대충 그 사람이 보이듯.

 

우리가 선택한 보드라는 취미에 있어서

적어도 이를 접하지 못한 일반인이 위에 서술한 편협된 사고방식(깨지고 엎어지고)을

갖지 않도록 우리네들이 스스로 노력할 일 입니다.

 

우리를 보호하는 집의 굴레를 욕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뼈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요.

 

우리들이 욕하는 중.고딩들이 커서 어른이 되듯,

예전 어른들이 욕 했던 중.고딩이 저희였을 지 모릅니다.

 

 

 

열정을 가지고 미친듯이 달려 들 되,

가끔 주위를 보세요.

 

내가 정말 미친곳으로 달려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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