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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손으로 슬롶을 짚으면서 타는걸 보고! 우와~~~~ 했었고, 일명 동전 줍기를 하고픈 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꿈을 이루고 그 결과 장갑도 빵꾸가 나고, 세메다인이나 슈구도 바르고 했었고,

 

그다음은 왼쪽 궁뎅이(레귤러 기준)로 스윽 닿는 엉카가 또 그리 멋져보였네요. 

 

얼마뒤 나의 왼쪽 바지의 궁뎅이들은 죄다 빵꾸가 나기 시작했고... 와펜도 달아보고, 그랬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동전줍기나 엉카보다 어떻게 하면 손과 엉덩이의 개입을 적게 해서 기울기와 속도를 잘 유지할까가 또다른 목표가 된 듯 하네요. ㅎㅎ

 

이제는 장갑도 순정에 빵꾸도 안나고, 바지도 엉덩이가 말짱한 효과는 좋습니다만,

이게 개입없이 탄다는게 정말 쉽지가 않네요. 

 

매년 무언가를 목표를 잡고 조금씩 조금씩 성취하거나 노력하며 얻는 재미가 있기때문에 언제나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흔한 말로 이야기 하는 것들 중에 

"취미생활인데", "선수할 것도 아닌데" 등등 왜 이리 미치도록 타냐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재밌으니까 이렇게 즐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만랩을 위한 뻘글을 적어봅니다. ㅎㅎㅎ 이제 96%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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