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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 31. (일) 오전 후기.
1. 이용시간 : 09:30 ~ 13:30
2. 이용 슬로프 : 헤드+해피, 글로리2
곤돌라 헤드+해피 > 글로리2 뺑뺑이 > 곤돌라 헤드+해피 마감.
3. 이용시 날씨 : 숙소에서 나올때 차량 온도계 기준으로는 -10도...
쾌청했으며, 오전에는 바람도 없었습니다.
오후 1시쯤 곤돌라 탈때 바람이 조금 불더군요..
기온이 빠르게 올라서 11시 이후로는 더웠습니다..;;
복장 재정비하고 탈 정도로.. 땀이..;;
마감했을때 영상 4~5도쯤이었던것 같네요.
4. 이용 인원 : 곤돌라 대기줄 없음..
글로리2 리프트 간혹 가다가 내 앞에 2줄 혹은 1줄...
대부분은 프리패스...
실질적으로 라이딩 뺑뺑이 할 곳이 글로리2 밖에는 없으니..
글로리2 슬로프에는 꽤 인원이 있더군요...^^
그래도 용평 주말 인파를 피해서 온 보람은 있었습니다..
5. 설질 : 헤드+해피는 가끔 강설을 가장한 아이스 구간이 있어서 깜놀합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좋았던 설질.... 13:30 마감 런 할때도... 비클자국이..ㅎㅎㅎ
글로리2는 11~12시까지는 전체적으로 좋았고.. 12시 이후로는 상단은 약간 무너짐..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했던 설질이었습니다...1월 성수기 설질..^^
6. 기타 : 10년만에 오투 왔는데... 사람이 적다기보다는 없다시피하고... 너무 쓸쓸한 느낌이..
예전에도 사람이 없었는데... 오늘은 1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다른 보드장의
폐장일 수준의 인원..;;; 거리만 가깝다면, 자주 오고싶긴한데...
셔틀도 없고, 자차로는 부담되는 거리..ㅠㅠ
7. 기타2 : 오늘 닭죽대왕님 촬영하시더군요..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투는 닭죽대왕님 보유 보드장으로서 매리트가 있습니다..!!!
8. 기타3 : 글로리2 슬로프가 상당히 광폭 슬로프인데..
제가 좀 빠르게 쏘는걸 좋아하다보니.....
전향각 라이더 분들과 동선이 많이 겹치더군요..;;;
간혹 가다가 슬로프의 2/3 이상을 사용하는 턴을...;;
하시는 분이 있어서, 피한다고 피하고, 멈추고는 했는데..
불편하셨던 분이 계시면, 사과드립니다~^^?;;;
9. 기타4 : 오늘 덕스탠스 보더는 나 빼고, 글로리에서 2분, 헤드+해피 슬로프에서 2~3분 밖에는...;;;
스키어보다도 보더가 훨씬 많더군요.... (거의 전향각 라이딩....;;)
글로리2 상단에서 차례로 줄서서 내려가는거는 동선 안겹치고 좋더라구요..
인원도 적으니...^^ 용평 레드메인에서 눈치싸움하다가..내려가는 거랑은 조금 다른게..
색달랐습니다...
10. 기타5 : 오후 1시전에 카페테리아 2층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더니..얼음이 없다고..-__-;;;
결국 뜨거운 아메리카노를...ㅠㅠ 곤돌라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마셨습니다...
잘 놀다 왔습니다...^^
(언제고 다시 방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