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룰 처음 접한 시간부터 20년이 되어가네요...
시즌권 끊고 제대로 탄건 15년 정도 되나봐요...
처음 보드 탈 때는 슬로프 조차도 보드는 들어 갈 수 있는 슬로프와
들어갈 수 없는 슬로프가 구분 되어 있었던 시기였죠..
점차 보드가 대중화 되었고...이해 할 수없는 규제는 없어졌네요
파이프가 있던 곳도 몇 곳있었는데..이제는 휘팍만 남은 듯..
처음 파이프 들어가본 곳이 지산 ㅎㅎ
몇몇 분들은 지산에 파이프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시고 ㅎㅎ
아무튼
전국의 모든 스키장이 주말 대명과 같은 줄이 길게 있었는데 ㅋ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지만...확실히 레져 인구가 줄은 것은 확실하네요..
없어져버린 보드샾과 렌탈샾을 보며 안타까움과
대기줄이 줄어 좋은 마음이 공존하네요..
처음 보드를 접하고 같이 타던 4명의 멤버 중 타는 사람은 저 1명..ㅋ
20년간 실력향상이 되었지만 이는 주관적 지표..
20년간 늘어간 확실한 것은 매년 1kg씩...신검때 65kg.. 현재 85ㅋ
아마...보드를 타면 1년에 1kg 체중이 느나 봅니다 ㅋㅋㅋ
애기가 자다가 깨서 다시 재우고
화장실 갔다가 거울에 있는 아재를 보고 주절거려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