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1박2일로 첫 용평에서 라이딩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왜 용평용평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아마 렌파에서 타는 보더중에 가장 실력이 떨어지리라 예상되는 보린이지만,
렌파를 한창 달리다보니 진짜 느껴지는 희열이 엄청나더라구요.
메가그린을 주로 이용하고, 렌파는 4번정도 탄것 같네요.
다만, 랜파에서 엄청난 스피드로 달리던 스키어가 넘어지면서 저를 덥쳐
등쪽에 살짝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큰부상은 아니어서 올해 마지막 보딩을 잘 즐기다 왔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재미를 들이기 시작해서
지산 오크밸리 웰팍, 용평 이렇게 4곳에서 보딩을 해봤는데,
거리 빼놓고는 용평이 모든것에서 우월하네요.
마치 출근하면서 퇴근하고 싶은 마음처럼,
이제 올시즌이 끝났는데, 벌써 다음시즌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