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땐 그냥 전동공구는 보쉬가 최고인줄 알았지요.

그래서 보쉬만 쓰다보니 그 푸르딩딩한 색에 빠져서,

이제는 돈 좀 더주면 훨씬 성능 좋은 공구가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보쉬만 쓰게 되네요...

10.8v 툴을 사용할때는 정품등록 다 해놨는데,

작년 이맘때 18v 툴 사면서 어찌된 이유로 깜빡하고 정품등록을 못해서 프리미엄 보증을 못받게 되었어요.

1년 딱 지난 시점에서 그 비싼 프로코어 배터리가 고장났네요.

원래 완충되면 삑~ 소리 나야하는데, 소리도 없이 중간에 불 계속 켜져있고 멈춰버려요.

5칸중에 3칸까지만 충전이 되네요.

일반 배터리는 2년 넘게 막 굴려도 아직 멀쩡한데,

보쉬카페 가보니 프로코어 내구성 문제가 꽤 있더라구요.

여튼 그래서 AS도 안되고 실비교환인데

솔직히 1년 조금 더되서 고장난 이 비싼 프로코어를 또 돈 내고 쓰고싶지 않네요.

요새는 호작질하는게 많이 줄어들어서 공구 사용량도 많지 않은데,

그냥 프로코어는 셀 모조리 죽을때까지 그냥 쓰고,

6A 정도되는 호환배터리나 두어개 사서 써야겠어요.

결론 : 귀찮아도 정품등록 꼭~~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