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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일 노쇼백신 az 맞았습니다.
카카오와 네이버에 집, 직장근처 병원 각각 5군데씩 알람 걸어놓으니
13~15시 사이에 매일 2~3군데는 잔여분 알람이 올라오네요.
알람 소리와 동시에 광속터치 예약성공!! 버선발로 병원에 뛰어갔습니다. ^^
저는 면역반응이 상당히 강하게 왔습니다.
접종 후 12시간 부터 손,발이 저리고 열이 나기 시작
18시간부터 몸살, 오한, 발열, 두통 4종세트 풀장착
주사맞은자리가 상당히 뻐근해서 팔 들기 부담스럴 지경
이틀차엔 열이 더 올라 38~39도 사이 왔다갔다해서
한참을 얼음팩 끼고 뒹굴뒹굴했습니다.
그런데 삼일차 아침에 언제 그랬냐는 듯 두통과
주사자리 통증만 빼면 모두 신기루저럼 사라져버렸습니다.
그 진통제는 6시간마다 한 알씩. 먹고나면 좀 편안해지긴 합니다.
근데 약발 떨어질 무렵엔 오아시스에서 사막 한가운데로 직행;;;
지난시즌 마스크에 테이핑하고 마스크가드까지 써가며 어렵게 보딩했는데
오는시즌엔 맨얼굴로 편안히 보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회가 보이면 망설이지 말고 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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