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시즌권 없이 보드장별 특가 패키지를 구매해서 다녔는데 

올해에는 아이가 매주 가자고 해서, 

 1) 시즌권을 구매할지 말지, 

 2) 구매핸다면 어디를 구매할지 

열심히 고민해봤습니다. 

시즌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의식/판단의 흐름(?)도 남겨보고, 

선배님들의 조언도 구해봅니다. 

1. 기본 상황

 - 주로 대인(여)1+소인(여)1, 가끔 +대인(남)1

 - 장비 없음, 주로 셔틀 이용예정, 가끔 자차

 - 매주 주말 중 1일 당일치기, 가끔 1박 2일

 - 집은 서울 서쪽

2. 시즌권 보드장 후보

 - 포기한 곳 : 곤지암(비싸서), 지산/양지/베어스/오크밸리(이왕이면 좀 큰 곳에 가고 싶어서), 휘팍/용평/알펜시아/하이원(멀어서)

 - 선택한 곳 : 비발디(무료셔틀), 강촌(KTX 탈수 있다는 장점), 웰리힐리(한가하다고해서)

3. 각 보드장 별 예상 비용 

 1) 비발디 

  - 작년 특가 기준 1회 소요 비용(렌탈포함) : 대인 4만 + 소인 3.6만 = 7.6만 

  - 올해 시즌권 : 윈터패스 리프트+렌탈(대1+소1) 약 52만 

  - 교통 : 셔틀 무료, 자차로 교통비(주유+톨비) 2.3만

  - 결론 : 52만에서 추가 비용 없음. 다만 주말 '천만 대명'이 걱정되고 굳이 시즌권 아니어도 저렴하게 갈 수 있음, 

 2) 강촌 

  - 작년 특가 기준 1회 소요 비용(렌탈포함) : 대인 4.5만 + 소인 3.5만 = 8.0만 

  - 올해 시즌권 : 렌탈포함 대인 36만 + 소인 28만 = 64만

  - 교통 : 셔틀 미정, 자차로 교통비(주유+톨비) 2.4만, 기차 가능

  - 결론 : 64만. 

 3) 웰리힐리 

  - 작년 특가 기준 1회 소요 비용(렌탈포함) : 대인 4.8만 + 소인 3.9만 = 8.7만

  - 올해 시즌권 : 리프트만 대+소 19만, 렌탈 8회 약 24만 예상, 총 43만

  - 교통 : 셔틀 1인 9만, 자차로 교통비(주유+톨비) 3.8만

  - 결론 : 61만. 강습이 저렴 

4. 결론

 - 비용과 시간, 여러 부대시설을 고려하면 비발디가 압승이지만(그래서 천만대명이겠죠 ㅎㅎ) 

   그동안 비발디를 워낙 많이 갔기에 올해에는 웰리힐리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세곳 모두 시즌권 구매해놓고 취소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는데, 

웰리힐리 괜찮은 선택 맞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