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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시절 집안 형편이 잘사는 집은 아니었습니다.

 

어렸을때 겨울에 썰매장이라도 가면 추억이었고, 스키는 방학때 부자친구들만 자랑하는 그런거였죠.

 

중하교 때 처음 스키를 타봤습니다. 스키복이 뭔지도 몰라서 츄리닝 입고 탔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스키장에서 스키 타본 인생 첫 경험이라 기억에 남네요ㅋㅋㅋ)

 

고등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고, 군대이후 취업준비를 하고, 취업에 성공하여, 첫 스키장부터 장장 15년만에 동경하던 보드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게 벌써 3년전이네요.

 

물론 첫해에는 그렇게 넘어지고 굴러다녔고, 작년은 코로나로 강제 휴식이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보드가 타고싶네요.

 

어렸을때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보던 막연한 동경을 제가 하고 있다는게 참... 세월이 야속하기도 하고, 기쁘기도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늦깍이 보더지만, 그래도 관절에 바람드는 형님들을 보니 더 늦기전에 열심히 타보려고합니다.

 

비록 일때문에 풀시즌은 못타겠지만, 다만 한두달이라도 열심히 타려고 시즌권을 구입했네요.

 

괜히 시즌 오니까 몸도 마음도 심숭샘숭하네요. 아직까지는 젊다는 뜻이겠죠? ㅋㅋㅋ

 

무주에도 젊은 또래들 동생들 많아 지면 좋겠습니다 ㅎㅎ 잘부탁드립니다.

 

p.s - '읍니다'가 반가운 형님들도 계실것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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