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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호회 친한 동생녀석 건
이 동생이 꽤 잘 생긴 얼굴입니다. 그런데 생활이 집-회사- 운동 이렇게 밖에 모르고 입 바른말을 좀 하는지라
동호회 남자들은 이 녀석을 싫어하긴 합니다. 피해 준 것도 없는데 은근히 그냥 준 것 없이 싫어하는 그런거죠.
가을 모임에 동호회에 새로운 신입여성이 들어왔는데 동생은 그 여잘 못 만났습니다.
그 상태에서 자기가 게시판에 공개한 네톤으로 그 여자가 신청을 했고 인삿말로 대화를 나눈후 에
며칠후 다시 네톤 대화를 보냈더니 온라인상태임에도 아무 응답이 없었답니다.
한 시간 후쯤 자기 메세지에는 응답 없이 네톤 오프라인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흠 이상한 여자일세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고
다시 일주일후 온라인상태에서 대화를 나눌려고 다시 인삿말을 건넸는데 또 묵묵부답.
그리고 한 두시간후 네톤 오프라인.
일주일후 시즌 시작되기전10월말 동호회 모임에서 그 여잘 만났는데 그 여자는 동생녀석에게 호감을 표시.
그런데 네톤의 무시당했던 사람이 자기라고 바로 말해버림. 그때 동호회 다른 남자들하고 채팅하느라고 홀대했던것.
두달정도 지난 지금. 동호회 남자들은 참 쪼잔한 새끼라고 씹고 있음. 그렇게 두번 무시당한거 바로 정직하게 이야기 한게
쪼잔한 건가요? 그런 예의없는 짓을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하는건 아닌지.
사람들과 제 생각이 완전히 다르네요. 만약 네톤 두번이나 씹은게 못생긴 여자 였다면, 아니면
씹힌 남자가 자기랑 친하게 노는 남자 였다면. 참 사람들이 위선적이라는 생각이.
2. 이건 제 이야기.
제가 좋아하는 여성이 있고 이 여성도 슬쩍 제 팔도 먼저 잡고 손목도 먼저 잡고 남자들과 있을땐 저하고만 이야기 하려고
해서 저도 용기내서 데이트 신청을 하니 이 여성은 단둘이 만나는건 아직 부담스럽다고 자기랑 친한 동생인 누구랑
같이 만나자고 합니다.
그래서 그 동생에게 만나는 약속을 잡아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알았다고.
기다렸죠. 보름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연락해서 부탁 했습니다. 알았다고 곧 만나자고.
또 연락이 없더군요. 이번엔 제가 10월말엔 꼭 만나자고. 웃으면서 계속 연락할거라고 했더니
알았어요! 돈이나 준비해둬요. 라고 하네요.
번개때 한번 뵈어서 단둘이 만나는건 싫다고 동생이랑 같이 만나자고
하는데 제가 그 동생이란 여자가... 이렇게 말 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하더군요.
시즌때도 묵묵부답. 그 여성이랑 붙어서 같이 타는 남자3명중 2명은 저를 매우 싫어하고 그냥 사람 속을
긁는 치사한 말을 슬며시 뱉으면서 시비를 겁니다. 그중 한명과는 사람들 모르게 몸싸움까지 있어서
시즌때 같이 타는것도 힘듭니다. 그래서 포기 했습니다.
그 동생이란 여자 얼굴도 보기 싫어졌는데 이것도 쪼잔한 건지.
아님 그 여자를 만나는게 중요하므로 환한 얼굴로 그 친한동생이란 여자에게 잘 대해주는 위선자 짓을 해야 하는건지.
걍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