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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노보드 설계자 개츠비 입니다. 

 

데크를 설계한지 8년정도가 되었네요. 

 

이제는 국내외 올림픽 선수들도 우리의 브랜드를 타고 있고 

 

저또한 처음과는 다른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제가 쌓아온 것들의 정보들을

 

여러분께 지속적으로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은 데크 쉐이프별 카빙 라인의 특성들 입니다.

 

 

사이드컷과 슈프르.png

 

 

1. 먼저 왼쪽의 디렉셔널 트윈 정캠버데크의 카빙라인의 특성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범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데크들의 종이기도 하고, 다채로운 다양한 카빙들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라이딩, 파크, 파이프, 카빙트릭이나 그라운드 트릭등등.....스노보드에 대한 거의  모든 것들이

가능한 데크 쉐이프 입니다. 요즘 황금 사이즈인 160cm 대비 사이드 컷은 8~9미터 사이이고,

셋백은 1~2cm 정도입니다. 

    어지간한 디렉트윈 정캠버는 중상급들 신터드 베이스라 활주력도 좋고, 사이드 컷도 비교적

길어서 직진성과 회전감 모두 만족 시키며 카빙을 할때도 예리하며 규칙적인 카빙라인을 그릴 수 있지요.

전향 카빙, 혹은 테크니컬 카빙은 햄머헤드만 된다고들 하시는데, 햄머헤드가 하기 더 용이할 뿐이지

다소 단단한 디렉셔널 트윈 데크들도 다 가능 합니다. 헝글 조선인KJ님이 영상에 그것을 

증명해 주시구요.^^

 

 

2. 햄머헤드.

 

10년전부터 햄머헤드는 우리나라의 카빙신에 새로운 방향을 불어넣어줬습니다.

좀더 직진적이고 좀더 예리한 카빙을 보여주며, 진진성은 바로 좀더 빠른 활주력으로 연결이 됩니다.

황금 사이즈인 162cm를 기준으로 사이드 컷은 유럽제 13~14m, 일제 10~12m 정도이고 셋백은

3~4cm 정도 입니다. 노우즈 대비 테일 길이 비율이 1.3~1.4 : 1 이어서 힐사이드 카빙 컨트롤을 위하여

앞발뒷발 무게 이동과 골반회전 등등 물론 원심력을 피벗으로 잘 버텨줘야 하는 상급 라이딩 데크입니다.

    혹자들은 이 데크 가지고 트릭도 하시는데...... 리버스 카빙이나 한방 에어 정도는 찬성 하지만 180도 이상

회전하는 기술은 본인의 안전을 위하여 살살 하시길 권장하고 싶습니다.

   쨌든 직진성이 좋아 디렉트윈이 한 슬로프에서 반원호를 20개 그린다면 이 데크로는 10개 정도만 

그릴 것입니다. 

 

 

3. 하이브리드 캠버.

  2004년 이후로 정말 다양한 캠버들이 출시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크게 각광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하이브리드 캠버는 특정한 설질들을 위해 개발이 되었지만 우리나라는 강설혹은 강설이 녹은

슬러쉬가 대부분 이거든요. 유럽의 W캠버나 미국의 M캠버든 다 하이브리드 캠버인데 둘다 공통점은

양방 아래나 바깥쪽에 락커캠버가 존재 한다는 것입니다. 

    락커캠버덕분에 파우더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라이딩이 가능해졌지요. 

또한 장점으로 카빙턴을 할때 올라가버린 캠버 때문에 더 소프트한 플렉스를 느낄 수 있고,

카빙턴을 할때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스노보드 초보분들에게 이런 하이브리드

캠버를 추천 하는 편입니다.

     이런 하이브리드 캠버로 카빙을 하면 회전반경이 좁아집니다. 같은 길이, 사이드컷의 디렉셔널

트윈보다 더 좊다고 할 수 있지요. 이유는 바로 락커 때문입니다. 회전이 빨리 발생하면

방향성 조향성 잡기는 쉽지만 슬라이딩 현상이 쉬이 발생하여 카빙은 예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돌핀턴이나 슬라이딩 턴을 구사하기는 쉽지요.

 

 

엣지와 사이드월의 비벨....컨벡스, 컨케이브 등등에 대해 열거를 할려다가

퇴근시간도 다가오고, 저 또한 감기로 골골하고 있어서 일단은 이렇게 글을 마칠까 합니다.

 

나중에 올릴게요.

 

다들 즐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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