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문답으로 옮겨질꺼 각오하고 우선 한번 써봅니다.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되서..

시간은 좀 지났네요.. 한 1주일?

지산에서 뉴오렌지에서 내려오다가 어떤 스키어 아주머니와 충돌했습니다.

전 힐턴 아주머니는 제쪽으로 오시다가

전 뒤로 넘어졌고 아주머니는 앞으로 구르셨네요..

그날 설질이 완전 얼음얼갱이 군단이여서 아주머니 얼굴을 갈아먹었네요

그리고 나중에 엑스레이 찍으니 손 골절이라고 하시네요

우선 페트롤 불러드리고 같이 의무실가서 사고 경위서까지 작성했습니다.

서로 싸인도 완료했구요..

근데 제가 바뻐서 연락을 한번 드리고 못드렸었는데..

오늘 연락이 왔네요...

보상해달라고....

우선은 쌍방인거로 서로 협의는 했는데...

저는 뭐 보드타면서 한두번 부디치고 다친거로는 병원을 가지않아서... 그때 부디치고 뒤로 넘어지면서 허리랑 어깨가 아프더군요

아주머니는 아까 말씀드린대로 병원통원치료에 병가까지 내셨다고...

아주머니는 우선 병원비라도 보상을 해달라시는데...

제쪽에서는 제가 당연히 뒤에서 받았으면 보상을 무조건 해드려야곘지만

쌍방인 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내일까지 생각을 좀 해보라는데... 경험이 전무해서..  님들의 의견 좀 들어보고싶네요..

아주머니에게 죄송하긴 하지만 저도 나름 피해자라고 생각함.

데크도 앞에 부디치면서 꺠졌고... 에폭싱도 맞겨야할듯 한 상황입니다.

말씀으론 이런식이면 갈때까지 가보자는 식으로 말씀하시긴 하시던데..

좋게 끝내시려다가 많이 억울하셨던듯... 주위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들으셨겠죠..

회사 출근못한거에 대한 보상까지는 안바라니 치료비라도 그러시는데..

드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서로의 입장차이라는...

의견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차는 좀 나중에 타주시고 ㅋㅋ 의견좀 주세요..

기차타시면서 의견 주셔도 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