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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가 겨울에 쓸 장갑을 찾다가
뭔가 귀염귀염한 녀석을 찾았나봅니다.
그리고 집으로 물건이 왔는데요.
우선 이녀석이 발견한 귀여운 녀석은
고양이발 모양의 장갑이었습니다.
손가락은 그대로 노출되지만
바닥이 귀엽게 생겼더라구요.
절대로
손을 따뜻하게 해 줄 것 같지 않지만
귀엽기는 하더라구요. -_-;;;
분명 엄마를 달달 볶았을테니
물건이 왔겠죠? ㅋ
가끔 펀게에서 봤을 만한 광경을
실제로 겪으니 현웃이 터지는데...
은채는 멘붕이 왔을 뿐이고.
식구들은 웃겨 죽겠다고.
실 뭉치 두 개와 코바늘,
달랑 종이 쪼가리 하나
알아보지도 못할 한자들과
접속도 안 되는 QR코드를 보면서
은채는 한숨만 쉬고 있었습니다.
은채는 겨울이 가기 전에
고양이 장갑을 낄 수 있을지.....
투비 컨티뉴~~~~ ㅋㅋㅋㅋ
추신. 중국놈들 너네 너무한거 아니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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