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비는 썩어가고 옷은 다 헤졌지만 한번 타려고 다시 다 살 순 없어서
와이프랑 같이 말 그대로 헝그리 보더를 체험하고 왔네요. ㅎㅎㅎ
스키장은 10년전과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었지만 저의 몸뚱이는 10년전과 비교하면 마블링이 많이 끼었기에...
그래도 다녀오니 엄청 좋더라고요. 평일이라 리프트 대기도 없었고 황제보딩 하고왔네요.
그리고 휘팍 스키하우스라운지 뷔페는 좋더군요. 힘들면 내려가서 쉬기도 하고. 처음으로 보드 타는 내내 배가 부른 신기한 경험도 했습니다. 다들 그럼 이번 시즌도 안전 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