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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중국 쇼핑몰에 눈탱.. 아니
사기를 당한 은채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후로 시름시름 앓던 은채를 위해
은채 외숙모가 장갑을 만들어줬습니다.
망연자실한 은채 모습을 보고
실타래를 보내달라고 했나봐요
그리고 오늘 장갑이 도착했습니다.
------------곰발바닥 아님 주의 -------------
근데 이녀석 이걸 끼고 학교를 갈것인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그나저나 팔뚝 안 나오게 사진 찍으라며
얼마나 구박을 해대는지....
은채가 저를 닮아서 팔 다리에
털이 좀 있는 편이거든요.
그게 굉장히 신경이 쓰이나봐요.
누가 그랬는데...
털 많으면 미인이라고...
암튼..
"딸아 미안하다아악~~~!!". -_-;;;
(대충 고승덕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