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작년에 F60을 쓰다가 올해 MATRIX로 바인딩을 바꾼 한남동에 사는
정모씨라 합니다. 참고로 부츠는 케빈 존슨이고 데크는 옵션 레드라인과 나이트로 내추럴155을 바꿔가며 사용합니다.
간혹 바인딩 뒷편에 있는 DRAKE란 글씨가 이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바인딩을 사는 사람(초보자)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다른 바인딩을 사는것이 좋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작년에 F60이란 놈을 미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사가지고 와서 뽕을 뺐다고 생각을 합니다. DRAKE제품이 넘 맘에들어 올해에는 다른DRAKE제품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강남 일대를 돌아다니다 결국엔 가장싸게 해주는 SHOP에가서MATRIX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좋다는 것은 물론 알고 있었지만 한번 접해보니 F60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기에 너무나도 흡족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습니다. 바인딩을 산 다음날 성우리조트를 갔는데
한번 타고 내려와보니 좌측:바인딩 뒤에 붙어있는 DRAKE란 글씨의 R자가 떨어져있었고 우측:DRAKE의 A자가 떨어져 있더군여. 너무나 기분이 나빴습니다. 한번도 엎어지지도 않았고 분명히 조심스레 다루었는데 그런 결과가 나타나다니 너무 허무하더군여. 물론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사람기분이라는 것이 당연히 나쁜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쩔수 없는지라 기분이 상한채로 타는도중 DRAKE 바인딩을 사용하는 사람을 많이 보게되었는데 10명중 5명꼴로 저랑 똑같이 R자와A자가 떨어져 있더군여. 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여. 그렇다면 F60을 사용할땐 왜 떨어지지 않았을까? 미국에서 사와서 그런것일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만 그건 아니것 같고 아마도 분명 재수가 없어서 일거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쨌거나 제가 올리는 글과 비슷한 내용이 전에 있었을 거란 생각이 분명히 들지만 겉의 화려함 또한 중시되는 요즘세상이기에DRAKE바인딩을 사용하시는분들에게 한번 더 조심히 타시라는 말을 해드리기 위해 이 글을 남깁니다.
(PS:
R자와 A를 잃어버리신분중 해결책을 아시분은 꼬옥 답장남겨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나중에 미국갔다 들어올때 보드에 관계된 작은 선물 하나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