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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시즌권 하나만 끊어서 휘팍 아니면 용평 둘 중 하나만 메인으로 다녔었는데
올해는 X3 시즌권이라 두 군데 갈 수도 있겠구나 생각만 하다가
2주 연속 자차로 토요일은 용평, 일요일에는 휘팍을 다녀왔습니다.
집이 서울이라 토 용평 일 휘팍 장점이
어차피 돌아오는 길에 들르는 휘팍이라 한 번에 해야 할 장거리 운전을
30~40분 가량이나마 분산해서 줄일 수 있는거네요.
한 군데만 메인으로 다닐 때는 크게 느끼지 못했었는데
레인보우1234와 휘팍 환타지아, 디지를 하루 차이로 경험해보니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
두 군데 모두 땡보딩은 못하고 오전 10~11시 경 라이딩을 주로 시작하는 편인데
간략 비교해보면
용평 레인보우1234
- 오우~ 이건 생야생의 느낌...
특히 레인보우 1,3 슬로프에서는 까닥 잘못하면 부상 입을지 모른다...
정신 바짝 차려서 살아남아야 한다...
대체 레인보우1234는 정설은 하긴 하는 것인가???
휘팍 환타지아 디지
- 오오~ 이건 레인보우1234에 비해서 설질은 잘 정제된 야생의 느낌.
이 정도 슬로프 경사와 설질은 안도감과 더불어 엄지척 해줄만 하다..
특히 오후에 레인보우에 눈은 없어지고 강설로 보드 밑바닥 끽끽 갈리는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용평 레인보우 설질이 조금만 더 뒷받침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은데
슬로프와 날씨 등 주변 환경 때문인지 아니면 이런 생야생(?)의 느낌이
용평의 장점인지는 좀 더 타봐야 알 것 같습니다.
남은 한 시즌 모두 안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