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이 개인적인 경험이고 올라운드/프리스타일만 경험 해본 구매자의 입장입니다.
1. 주로 타는 비율이 어떻게 되세요 했을때 초/중급자가 라이딩이라고 해서 무조건 각 브랜드 freeride 전용 라인만 추천 (주로 더 비쌈).
처음부터 해머데크나 전향할 생각이 아닌 말 그대로 "입문" 시점에서 바라본 라이딩은 말 그대로 정설된 슬로프를 턴하면서 무사히 내려오는데 있다고 보기에, 적당한 올라운드 계통도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2. 데크 스펙을 봐줄때 키만 물어보는 경우
버젓이 weight range가 있는데 몸무게는 고려하지 않은 추천은 정말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 키의 평균 체중이 아닌데, 주로 더 무거운 분들은 (저 포함) 자칫하면 새 데크 타자마자 중급에서도 떨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구입한 데크가 키 178/85에 156이었는데 나중에 뒤져보니 제조사 스펙 기준으론 최대 77키로여서 제대로 즐기지를 못 했네요 ㅜ
3. 요새는 특정 브랜드가 유행이다, 이 브랜드는 많이 안 탄다 등등 어필
이거는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브랜드 같은 모델도 취급하는 숍의 주력 브랜드가 어딘지에 따라서 판매 하시는 분의 설명과 어필이 달라지는게 현실이라고 봅니다. 그 이면에는 현실적인 부분도 있으니 어느정도 구매자가 알아서 잘 판단해야 겠지만, 너무 노골적인 특정 브랜드 밀어주기는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