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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로운 권법?이 자리잡아 가네요.
출발시 산 위쪽 보고 서서 바인딩 체결하기요.. 여기선 " 후방 "이라 부르겠습니다.
한번은 제가 전방으로 신고 있는데 옆 분들이 서로 ' 저 사람은 저렇게 하네 ... ' 하며 신기해하더군요.
교본 에서는 전방만 얘기하길래 이렇게 배운 건데요.ㅠㅠ
하지만 생각해 보니 후방도 나름 장점이 있어요. 보드로 다져서 눈에 선반을 만들기 어려운 울나라 강설에선 후방이 유령보드 가능성 줄이고요 그리고 리프트에서부터 몰려드는 인파 정면으로 보고 대처할 수 있구요..
그러나 단점은 보드를 돌리기가 어렵죠.. 270도 돌려야 하니까요.. 전방은 단 90도... ㅋㅋ
이점은 파우더성 눈에선 '잘 출발러 '와 '아직도 못 출발러' 의 운명을 가르기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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