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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를 벗어나지 못하는 큐큐입니다.
9년째 사는 집의 윗층에서 나는 모르쇠를 시전하는데...인간적으로 접근한것이 내 잘못인가...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1년정도 전부터 윗층 안방에서 피아노를 치시는 분이 계십니다.
1년정도 참다가 최근 올라가 소음에 대해 말씀드리니... 그게 들리냐는식의 모르쇠반응...ㅡㅡ
헤드폰을 껴야겠다는 말에 죄송한 마음이 살짝 있었는데....
휴일 밤 10시까지 신나게 치더니...
오늘 밤 9시...조금전까지 계속치십니다. ( 빨래방방이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ㅜㅜ )
신나게 치길래....올라가 벨을 누르고....문을 두드려도 안나오는....
그래서 전화를 해도 안받습니다...... ( 누수 사건으로 아주머니 전화번호를 알고 있었지만 누수 이후 첨으로 전화했습니다. )
아파트 관리직 분들의 노고를 알기에 한번도 민원을 넣지 않다가...
죄송한 마음에 관리실에 내려가 말씀드리니...바로 앞에서 인터폰.....시전...
빛의 속도로 인터폰을 받더니 소리가 멈췄다는....ㅡㅡ
갑자기 사람같지 않은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많이 상해 글을 썼네요.
안그래도 글도 안올라오는데....
답답한맘에 몇자 적었습니다.
관련 노하우 있으신분들...조언좀..... 물음표는 없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