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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09:00 분 퇴근하여 10:00 이천터미널에서 부산 노포동가는 버스를 타고 데크와 부츠는 대충 들고 자켓은 입고....

 

백팩 하나매고 길을 떠났습니다...

 

노포동에 14:20분 도착...

 

범어사로 가서 양산 가는 12번 버스를타고 양산시청에 내려서...

 

헝글 외계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 취식후

 

에덴에서 내려온 지인의 차를 얻어타고

 

에덴밸리도착 17:30

 

으와

 

일년만에 가는 에덴밸리 조그 만한 스키장에서 3년동안 갇혀 우물안 개구리 놀이를 했던 회상을 하며..

 

추억에 잠시 잠겼다가...

 

지인의 시즌방 으로 가서 옷갈아 입고

 

19:00 야간보딩 투입!!

 

설질은 그제 온 눈으로 딱 타기 좋았고

 

그동안 보고 싶던 지인들 좀 보고

 

같이 라이딩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한가지 재미 있는 사실은

 

에덴 최상급슬로프 머큐리에서 첨부터 끝까지 롱카빙을 단한번도 한적이 없는데...(맨날 중간에서 한번 끊어짐)

 

어제는 슬로프 끝까지 쭉....

 

내려왔습니다..

 

휘닉스에서 실력이 늘었나봐요 역시 큰물에서 놀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외계인님 만나서 음료수 한잔 마시고 마지막에 접을때 꽃마리님과 남편분 같이 두어번 타주고

 

시즌방 놀러가서 맥주에 소주타고

 

한숨자고

 

오늘 12:00 노포동에서 버스타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와

 

17:20분 정상 출근 했습니다

 

그냥.....어제 오늘 일은 꿈을 꾼것 같군요..

 

흠...

 

좋았던 기억 슬픈 기억 다 묻어두고 오려 했는데 잘안되네요

 

쩝..... 에덴밸리 올시즌엔 안가야지... 가면 왠지 슬퍼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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