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안녕하세요
일요일~월요일 용평에 있다가
월~목 일정으로 하이원에 서식중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팡팡 내리고 있어서
급한 마음에 가족들과 눈 맞으며 보드를 탔습니다.
저랑 큰아들은 장비가 있었고
둘째랑 와이프는 장비가 없어서 렌탈했구요...
눈이 끈적한 느낌이었고, 4시 정도에 눈이 그치면서 정설하고나니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오전엔 잘 안 미끄러져서 넘어지기 일쑤여서 투덜거리던 둘째는 야간에는 거의 넘어지지 않고 잘 내려왔습니다.
학생 단체들 정말 많았고
확실히 보드보단 스키 인구가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야간에 트릭 연습하시던 팀 있었는데요... 슬로프 중간에서 날리는걸 보니 좀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간 인파도 9시를 전후로 많이 빠져서 10시까지 열심히 열심히...ㅎㅎ
집에 가기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