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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처음으로 용평을 가봤습니다.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느낀점 올려요..
그동안 경기도권에서 보드를 처음배우고 이제는 상당한 실력이 되었네요..
그러다 작년에 강원도로 출격을 시작했습니다.
경기도와 그 차이가 너무 심해서 완전 뻑가고 두번다시 경기도권은 갈수가 없더군요..
강원도는 다 비슷한가보다하고 올해는 처음으로 용평을 갔습니다.
1월1일 야간으로 시작했습니다.
설질 : 비슷비슷한것 같습니다. 그냥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리프트와 슬로프 : 가장긴 코스는 열지를 않았더군요. 열린곳은 전부 경기도권에 있는 다른 스키장수준.
곤돌라는 아예 운영도 안하더군요..4시이전에 끝난다네요..
가장 긴 코스를 기대하며 왔는데....야간은 안하네요..내가 몰랐던 거니까 패스..
기타 먹거리 : 한 가족이 즐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식사는 그나마 일찍 닫아버리더군요.나중에 보니 술파는곳은 번성하네요..
그냥저냥 타고 숙소에와서 삽겹살먹고 쉬었습니다. 내일 오후를 기약하며.......................
1월2일 오후
설질 : 어제보다 못하네요.. 군데군데 아이스...그래도 뭐 그냥 탈만합니다.
리프트와 슬로프 : 가장긴 슬로프가 5키로를 넘더군요..희망을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와우 이건 뭐 좁고 들쭉날쭉... 길다는것 빼고는 꽝....
곤도라도 따로 통합권을 사야 하더군요..처음인 저로서는 당황..
곤도라말고 리프트는 경기도 다른 스키장 수준으로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경기도권 스키장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저의 경험상 비교하는겁니다.
먹거리: 정상의 식당에서 만원하는 식사를 주문하고 사가지고 온 사발면하나를 국물삼아 먹을려고 하니 안된다네요..
외부음식 반입금지인건 알겠으나 좀 성질이 나더군요..
제 인생에 용평을 올 일은 두 번다시 없겠더군요..
다음부터는 그냥 작년에 갔던 그 곳만 다닐려고 합니다. 다른곳으로 가기가 좀 겁이나기도 하네요..
너무 큰 기대를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용평을 가느니 그냥 가까운곳 아무대나 가도 그 정도는 될것 같은 생각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