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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창 눈도 좋고 시즌중반 정말 좋을때 입니다.^^
보드 인구도 늘고 보드를 즐기시는 분들도 늘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보드를 정말 잘타십니다. 눈이 즐거워요~
그런데. 정작 여러분은 턴을 완성하고 계시나요??
오늘은 카빙이라는것을 하시는분들께 여쭤봅니다.^^ 다들 턴을 완성하고 계시죠?^^
슬로프에서 보면 카빙을 하시면서 턴을 완성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십니다. 왜일까요??
그많은 이유중에 이번엔 '다운' 이라는 놈을 가지고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턴을 완성 시킨다는게 뭐냐? 라고 물으신다면 오늘 다룰 얘기로는 길쭉한 원을 반으로잘라서 S를 만드는카빙이 아니라.
동그란 원을 반잘라서 S를 만들어 내면서 적당한 속도를 유지할수 있는 것. 이것을 완성이라고 오늘은 단정지어놓겠습니다.
(뭐 정말 다양한 스킬글을 섞어서 완성시키겠지만. 오늘의 주제는 다운!! 이니깐. 저기로 한정지어 둘께요.^^)
* 다운의 함정!!
보드를 처음 배웠을때부터. 다운 이라는놈하고 보더는 엄청 친해지죠. 그만큼 많이 듣고 많이 해보는것중에 한가지인데요.
카빙을 할때 이 다운 이라는거에 대한 함정에 빠지게 되버리는거 같습니다.
분명 여러강좌나 동영상을 보면 카빙을 할때 반원에서의 힘은 그 위치에 따라서 다릅니다.
하지만!!! 다운!!! 이거 하나로 모든걸 해결해 버리려고 하지요.
즉!! 분명히 다른힘이 존재함에도. 한번의 힘으로 모든걸 해결해 버리려 한다는거죠!!!
힐턴시 12시에서 시작해 11시 9시 7시 6시까지가 반원이라고 친다면.
분명 12시에서 엣지를 체인지 하는 순간의 원심력(?)과 9시 7시에서의 원심력은 분명히 다릅니다.
그치만 12시에서 다운했을때의 힘과 11시 9시 7시 6시에서 다운했을때의 힘을 같게 주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다운의 힘이 10이 있다고 가정해 본다면.
12시에서 엣지를 바꾸고 바로!! 10의 힘으로 다운을 줘버리는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뒤로 넘어지겠죠?????
또한 9시를 지나서의 원심력은 점점더 강해지는데. 이미 줘버린 10의 힘이상으로 줄 힘이 없으니 당연히 보드는 빨라지겠죠???
이런 함정에 빠졌을때 취하는 행동은 이렇게 되겠죠.^^
12시에서 10으로 앉아서 넘어졌어. 그럼 12시에서 안바꾸고 10시에서 바꾸면 돼!!!
9시~7시사이에 힘을 못버티겠어. 그럼!! 호호 엣지를 바꿔버리면돼!!!! 이렇게 몸이 생각했는지.
우리는 10시에서 엣지를 바꾸고 7시에서 턴을 끝내버립니다. 당연히 6시와 12시는 가보지도 못하죠.
그러면서 길쭉한 원의 반을 잘라버린 S 늘어지는 S를 하면서 두어턴 하면 엄청난 가속에 보드를 세워야만 하거나
숏턴이닷!!! 하면서 샥샥샥 숏턴만을 하게되버리는 거죠.ㅜㅜ 실은 진짜 숏턴도 아닌데 말입니다;;;;
롱턴 잘타시는 분 라인을 쫓아가 보세요. 만약 본인이 그 라인을 못쫓아가면서 길게 늘어지고 있다면.
함정에 빠지신걸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 다운의 함정에서 탈출해보아요!!!
첫째!!! 절대로 다운은 한번에 자기가 낼수 있는 힘을 다 내는것이 아닙니다.
슬로프의 상태와 보드의 속도에 따라서 적당한만큼을 맨처음에 주고 그다음에 발에 전해오는 힘의 양에따라서 점점더!!!
다운을 더 줬다가. 그 힘이 적어지면 점점더 힘을 빼줘야 합니다.
많은 동영상에서 보드의 압력과 그거에따른 힘의 분배에 대해서 엄청나게 많은 영상과 칼럼이 존재합니다.^^
많이 보시고 연습하시면 충분히 도움이 되실꺼에요~
팍!!! 다운이 아니라. 다다다다다다다운~~~~!!!!!!!인것이죠!!!
(이건 정말 많이 타봐서 그감을 익히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둘째!!! 다운의 목적을 이해하세요!!! 카빙을 할때의 다운은 엣지에 보더의 힘을 전해주는것입니다.(한정적인겁니다;;)
그치만 많은 분들이 다운을 통해서 엣지를 세우려고만!!합니다!!!! 엣지를 새우는데 목적을 둔 다운은 힘을 제대로 데크에 전달할수 없을뿐만 아니라. 첫번째에 다다다다다다운!!을 할수가 없습니다.
카빙연습 하실때 우선 엣지를 걸어서 눈에서 엣지만으로 탈수 있는 연습을 충분히 하십시요.
엣지를 많이 세우면 분명히 잘 걸립니다만, 그렇게까지 많이 안세워도 걸립니다.^^ 충분히요.
여러강습동영상을 보면 그 요령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걸 통해서 연습을 하셔서 엣지의 감을 충분히 익히세요.
그럼 다운을 통해서 엣지를 세우는게 아니라. 우선은 엣지로 눈을 가른후에. 데크위에 자기의 힘을 전할수 있는겁니다.
분명히 다운을 통해 엣지를 세우는 행동도 있겠지만. 그거와 별개로 엣지위에 보더의 압력을 행사할수 있는거 또한 있어야 합니다.
이둘을 분명히 나눠두셔서 다다다다다운!!을 하시길 바랍니다.
짧게 설명해서 한눈에 들어오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말을 하다보니 정말 횡설수설이되버렸네요.
제가쓴 칼럼 분명히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많은 분들이 지나쳐버리는거 같아서 되새기시라 작성해봤습니다.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저도 많은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말 잘 타시길 바라며. 그럼 즐거운 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해피201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