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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올릴려고  했는데.. 뭐 이래저래 너무 늦어졌네요 ㅋ


많은 분들의 관심덕에.. 뭐 그런대로 잘 하고 온것 같아요.. 분위기도 괜찮았고..



7시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계획은 식사하고 간단히 술이라도 한잔 할까.. 생각이었거든요


몇일전에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봤지만 연말이다 보니 예약을 받는데도 없고 자리도 없고 해서..


간신히 창원 시티세븐 일마레에 자리를 하나 예약을 했었고..


10분전에 도착했고.. 소개팅녀는 차가 밀려서 10분정도 늦게 도착했어요



첫인상은...


28살 165센티 정도 키에 마르지 않은 체형


그전에 통화했을땐 말투도 그렇고 목소리도 그렇고 굉장히 조그맣고 귀여운 스타일 일까 생각했는데..


실제는 여자치곤 약간 큰 키, 얼굴도 조금 성숙한 이미지 더라구요


남자 앞에서 막 조신조신 내숭 떠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편하게 이야기도 많이했고 즐겁게 식사 했네요



분위기 괜찮은 와인바나 재즈바를 알고 있는데가 있어서.. 간단히 칵테일 한잔 할수 있으면 그리로 가자고 했더니


상남동 쪽은 너무 사람도 많고 유흥가 같고 술취한 사람도 많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차나 한잔 하는건 어떻냐고 하길래..


개인적으론 스타벅스나 커피빈 같이 자리 불편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제가 좋아하는 진짜 커피도 맛있고 자리도 포근한 커피숍을 갈까 싶어서 이동하자고 했더니


여기도 커피숍 있는데 굳이 차타고 움직일 필요 있겠냐고...


결국 시티세븐 커피빈 갔네요


거기서 또 한참을 얘기하다가.. 10시반쯤.. 자리에서 일어났고


차로 집앞까지 바래다 주고.. 그렇게 끝났어요 ㅎ




별것도 없는데 후기가 길기만 기네요..


꽤 오래 이야기 하면서 생긴것도 예쁘고 성격도 좋아보이고 마음엔 들었는데..


그쪽은 이야기는 잘 하고 있지만... 왠지 내가 별로 마음에 안드는것 같다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별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어제 밤에 주선해줬던 친구녀석한테 연락이 와서..


그쪽도 나쁘지 않은 감정인것 같다고 연락 한번 해보라고 그러네요


연애를 오래 안해서 촉이 무뎌진건가... 




아무리 그래도 세번은 만나봐야.. 되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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