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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지막으로 갔다온게 2020년 1월이었네요.

 

저 사진이 제 인생샷이 된 모이와 오프피스테 사진입니다. 찍사는 와이프 ㅋ

 

저 앞쪽에 콩알만한게 저에요

 

항상 니세코 부동산업체쪽 통해서 아파트 예약하고 갔었는데 가격이 너무너무 많이 올라서 이번에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처음 갔을때는 걸어서 그랜드 히라후 곤돌라까지 5분 걸리는 침실 하나에 거대한 거실있는 깨끗한 아파트가 1박에 2만엔 정도였는데, 지금은 거의 1.5배는 올랐어요. 

 

옵션을 여러가지 생각해봤는데 참 쉽지 않더라고요.

 

일단 일정은 1월 중순으로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예약 완료 한 다음 숙소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1. 아사히카와로 가서 다이세쯔잔을 간다

-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까지 비행기를 타더라도 현지에서 이동을 생각하면 렌트를 해야함

- 와이프나 나나 다이세쯔잔에서 서로의 안전을 맡길만큼 버디로서 믿음직스럽지 않다

- 결정적으로 와이프가 눈구경밖에 못하는 완전 촌동네는 절대 안된다고 함

- 각하

 

 

2. 니세코를 가되, 숙소는 굿찬에 잡는다

- 굿찬 숙소도 많이 비싸짐(이전에는 굿찬 시내 관광호텔은 일반적인 촌동네 가격 정도였는데 많이 올랐습니다..)

- 그돈씨가 저절로 떠오름

- 가격도 올랐는데 아침마다 니세코까지 버스타고 다닐 생각에 막막해짐

- 특히 굿찬에서 니세코로 나오는 첫차가 굿찬역 앞에서 7시 50분에 있는데, 이러면 세이코 마트 앞에서 모이와행 셔틀을 못탐..

- 더불어 히라후 웰컴 센터에서 출발하는 화이트라이너의 첫차도 탈 수 없음.

- 각하

 

 

3. 니세코를 가되, 숙소를 저렴한걸 잡는다

- 니세코에서 저렴한 숙소는 거의 고시원

- 기껏 1년간 기다리고 기다려서 갔는데 짐 풀 공간도 없는 공용샤워/키친/화장실을 쓰려면 눈물이 날거 같다

- 저렴한 숙소 중에서도 화장실 딸린 방이 있는데, 이거 가격이 만만치 않다. 거의 2만엔..

- 숙소 사진 보더니 와이프가 극렬 거부

- 그돈씨...

- 각하

 

4. 니세코를 가고, 부동산 업체 견적 받아서 숙소를 정한다. 

- 니세코 센트럴, 홀리데이 니세코 등등 부동산 관리 업체들을 훑어서 괜찮아보이는 물건 찾음.

- 1베드룸 1거실

- 1박 3만 5천엔.....

- 세이코마트까지 걸어서 3분

- 히라후 웰컴센터까지 걸어서 10분

- 와이프 급화색

- 20% 선금지급..(이런 업체들은 거의 대부분 예약시 20%예약금 지급 후 체크인 60일 전에 나머지 잔금 지급을 해야합니다) 

- 물론 환불 절대 불가

 

여튼 비행기표 끊었고 숙소 예약했고 엔화도 충분히 있으니 1년간 열심히 일하면서 기다리면 되겠네요.

 

벌써 모이와 6번게이트 통해서 니세코 빌리지쪽으로 넘어오는 루트 생각하니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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