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트론 3D 잊지 않겠다...
아까 사둔 피로회복제라도 먹고 나갔어야 되는건가..
영화 보다가 깜빡깜빡 졸고..
뭐.. 이런 영화가..ㄷㄷ
소개팅녀와 영화관 앞에서 만났고..
얘가 티켓을 끊어 놨네요..
내가 보여줄랬는데...
뭐 그래서 팝콘이랑 음료수만 제가 샀는데.. 얜또 팝콘은 안먹네요..
안먹는다고 말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사면 먹을줄 알았더니.. 손도 안대서.. 혼자 다먹고 ㅠ
영화볼때야 말할 필요 없으니 상관 없는데..
둘이서 차타고 오는데 자꾸 말이 끊기네요..
서로 그렇게 잘 맞는건 아닌것 같기도 하고...
영화 보는걸 좋아하긴 좋아하는가 보더라구요.. 트론은 혼자 볼려고 했었다고 하던데..
다음번엔 언제쯤 영화보러 갈것 같냐.. 이번껀 니가 보여줬으니.. 다음번에 내가 보여주겠다..라고 했더니
미리 생각해두고 가는게 아니고 그냥 갑자기 영화나 볼까 하고 그렇게 다니는거라 잘 모르겠다고 그러고..
영화는 혼자 보는게 편한데.. 뭐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데.....
이거.. 아무래도 분위기가..
ㄱㄹㄷㅇㅅㄱㅇ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