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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장 소식에 2번쯤 썼던 것 같은데....
이제 본격 시작이라 작년, 재작년 사진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당연히 관계자 아니고 뭐 받은 것도 없는 대명이 주베이스인 보더입니다.
대명은 슬롭을 올라갈 수 있는 등산코스도 없습니다. 파3 골프장만.... ㅠㅠ
가족과 함께 여름 스키장을 가면 색다른 기분이라 먼길이지만 여행 삼아 가보시길 추천드고 싶어 글 남깁니다.
샤스타데이지라는 꽃이 있습니다.
생긴 건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망초(일명 계란꽃)의 큰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꽃이 그렇겠지만 한두 송이만 있어도 예쁘지만 군락을 이루고 피면 장관을 이루게됩니다.
하이원 스키장 슬롭에 이 샤스타데이지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매년 6월에 축제도 열고 있습니다.
https://www.high1.com/www/eventView.do?key=2041&eventNo=861&searchSe=%EA%B3%B5%EC%97%B0/%ED%96%89%EC%82%AC&searchCtgry=&order=&orderSort=&searchState=ING&pageIndex=1
이런저런것도 합니다.
주로 피어있는 곳은 제우스3, 밸리허브 주위, 아테나2,3 입니다.
즉 콘도나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많이 있습니다.
리프트와 곤돌라도 운영합니다. (운영시간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직접 골프카트 운전해서 볼 수도 있고 스타렉스 타고 이동하며 보는 것도 있습니다.
전 걷기가 목적이라 일찍가서 걸었었습니다.
밸리콘도부터 걸어보면 제우스3가 이렇게 급사였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이런 조형물이 있어서 사진찍기 좋습니다.
슬롭에 눈이 내린 것 같습니다.
이게 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밸리허브 광장부분도 좋습니다.
여기저기 사진 찍으며 걷다보면 제우스2를 올라갈때면 본격적으로 해가 하늘 위에 있어서 너무 덥습니다.
마운틴 탑에서 좀 쉬어주고 간식 먹고 아폴로1, 눈썰매장, 아테나2를 거쳐 마운틴 콘도쪽으로 가는 능선코스를 걷습니다.
편도 곤도라를 타도 됩니다.
녹색의 슬롭은 다른 느낌입니다.
아테나2도 많이 피었습니다.
마운틴 콘도쪽이 주 행사장(?)입니다.
사람도 많고 가게도 많고....
아테나3을 통해 내려오면 힐콘도 앞의 경치를 가장 좋아합니다.
네~ 바로 여기가 다시 오고 싶다고 느낀 곳입니다.
전 예전에 보드장소식에서 올라왔던 소식을 보고 2021년에 처음 갔었는데 별 기대 안하고 갔다가 너무 괜찮아서 작년(2022년)에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2021년보다 꽃이 많이 줄었었습니다.
다른 분들 말을 들어보니 예전에는 진짜 훨씬 더 많이 피었었고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올해는 어떨지 몰라 갈지말지 고민중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좀 덜 피었던 사진도 첨부합니다.
겨울이나 여름이나 경사가 무시무시한 빅토리아~
사진찍으라고 둔 작은 의자들. 재작년에 없았는데 매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꽃이 확실히 덜 피었습니다.
그래도 멋진 곳입니다.
다른 스키장도 가봐야지라고 마음은 먹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