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때 스킹을 무주와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알프스 스키장에서 배웠어요.

그때 가르쳐주신 선생님은 지금쯤 할아버지가 되셨을듯;;

0102시즌에 처음 지빙을 하는데 스트레이트 박스를 끝까지 다 미는데 꽉 채운 한달이 걸린것 같습니다.

그 뒤로 같이 타던 프로라이더들의 원포인트로 큰 부상 없이 빨리 스킬업 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잡히지도 않는 near mute그랩 잡고 빅에어 입상도 해보고-_-;

암튼 제 생각은 그래요.

제가 스킹에서 부상없이 탈수 있었던건 어렸을때 스킹을 가르쳐준 선생님 덕분이고

파크라이딩에서 큰 부상이 없었던건 부상없이 탈수 있는 가르침을 준 라이더들 덕분이겠죠.

이제는 큰 욕심없이 설렁설렁 타고 다니지만 한번씩 받는 원포인트로 안되던게 되고 이쁘지 않은 자세도 이쁘게 바뀌는걸 보니

강습이 주는 확실한 효과를 얻을수 있는것 같아요!

photo by KOON (http://www.exfocus.com) 

물론 배우지 않아도 킥을 뛸수 있고 지빙을 할수 있습니다. 다만 좀더 부상없이, 빠른시간내 스킬업 하는건 강습이 좋은것 같아요.

그래서 전 계속 원포인트 받아요. 

헝글 프리스키어분들도 부상없이 즐거운 스킹하세요 : )

p.s 항상 원포인트 주시는 스키어들에게, 사진 영상에 담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프리스키어 분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