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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드림 카 중 하나인 스즈키 짐니를 여행가서 렌탈로 몰아보았습니다. 렌탈도 거의 없었지만 운이 좋게 한곳 발견했던 겁니다..
한마디로 험로 주행 능력은 최고 인듯했어요. 감히 아주 험로는 가보지 못했지만 다른 SUV 차들이 체인을 치고 올라가는 리조트 진입로를 체인 없이 바둥바둥 흔들거리며 그대로 주파 해 냈습니다. ( 체인도 없었던듯 하구요..) 일반도로 승차감은 서스펜션이 딱딱해서 흔들리는 감이 완충되지 않아 나쁘고 온로드 비탈길에서 가속은 약간 힘이 딸리는 셋팅이엇지만 비포장 저속 주행에서는 단연코 갑 반열이었습니다. 참! 센터 디프렌셜 center differential 은 없어서 타이트 코너링 tight cornering 은 약간씩 거슬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파트타임 4륜이라 2륜에 놓으면 당연히 없죠.. 오프로드 마니어 였던 친구에게 진짜 험한 곳에서 차체가 넓은 대형 SUV차와 경차급 SUV 차량 중 어느 것이 유리하냐 물었더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했지만 어찌 생각해보니 경차급 오프로더로는 힘들게 올라갈 수 있는 곳 중 상당 구역은 넓은 대형차로는 아예 못올라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 경우는 아닐 듯 하구요. 저 혼자 생각 입니다만... 그리고 조수석 풀 플랫하면 한 175정도 키의 사람은 다리 뻤고 누워서 잘수 있겠더군요.. 보드 롤러 백도 물론이구요.. 헤드 룸도 충분해서 . 차박 충분히 가능할듯 해요
얄미운 가격이 문제이지만 한대 가지고 있다 통일되면 한국의 나머지 반쪽을 구석구석 여행하고픈 생각이 또 뭉글뭉글 피어오릅니다. 북한의 도로 거의 전부가 비포장 상태라 보면 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