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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탔는데

조회 수 1284 추천 수 5 2024.02.12 23:59:29
올해되어서야 조금은 타는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사실 카빙에 국한된 이야기이긴한데요,

뭐 전반적으로 눈밥을 먹을수록 알수없는 짬바는 늘어갑니다.

사실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그런 비슷한 느낌이 들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큰 착각이였네요.

부끄럽습니다.



사실 지금도 착각일지도 모릅니다.


나이가들어서
여러가지로 목적과 의욕을 잃어감에 따라

적당히 만족하게 되어버렸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주변에 멋진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타는것을 보면


저도
















샘납니다. 짜증도 나구요

아 좀 같이 잘탑시다~!

그래서 그들을 쫒아 가느라
그런 자극과 욕심에 아직은 하루 8시간 이상은 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즌방에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죠.

감사합니다.

집은 개판오분전 인데
시즌방은 밥먹고 바로 설겆이하고 청소기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보통 혼자 타는지라 더디지만

항상 이론과 기초

그리고 내몸에 느낌, 각 근육의 피로감으로 내가 잘탔는지 어땠는지 확인하곤 합니다.

혼자라 매년 컨디션 끌어올리는데 1달 넘게 소요가 되지만요.


올해는 프레스에 중점을 맞춰서 탔습니다.
제 턴에 프레스가 들어가고 삐지고, 그게 균등한지
같은 근원에서 양쪽이 들어가는지
프레스만으로 데크의 그립과 턴의 속도와 폭과... 뭐 그런?

비시즌 웜업 없이 스쿼트하다 다친 오른 무릎과
시즌중 트릭하다 3번이나 접힌 오른 발목에 신경 썼습니다.
지금은 앞쩍해서 7일째 아픈 가슴을 붙잡고 있네요.

그래도 올시즌 별 문제없이 즐겼습니다. 쫄보라서 안전하게 탑니다.

급사에서 바인딩도 앵클스트랩이 터지고
어설픈 트릭으로 데크 한장 코어를 부셨지만

재밌었습니다. 코어나간 데크는 더이상의 파손 부담없이 카빙, 트릭이 잘되네요.


이제 날씨도 따땃해지고

설날은 따뜻한 회사 사무실에서 맛있는 사료 받아먹고 잘 지냈는데

내일 퇴근하고 또 스키장 갈 생각에




















피곤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후배 일시키고 헝글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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