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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야심차게 둘째아이(만4세)까지 보드에 입문시키고 열심강습받으면서 의지를 불태웠는데...
중간에 제대로 넘어지면서 목디스크에 허리통증까지 와서 잠시쉬었더니 대략 시즌이 끝이네요ㅠ.ㅠ
다행히 아이들은 힘들어도 계속 셔틀역할을 해줘서 비기너턴 직전까지 가능하게 되었네요...ㅎㅎㅎ
이러나저러나 어제 비오는것 보고 바로 락커 짐 다 뺐습니다. 이번시즌은 이대로 정리하려구요...
처음 보드를 접하고 설레였던 두근거림은 이제는 별로 없는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타는모습을 보고있으면 그때 그 시절에 느꼈던
설레임과 두근거림에 더하여 기쁨과 행복까지 가득이네요...ㅎㅎㅎ
출근해서 빗소리에 그냥 주절주절 출첵 대신 오랫만에 글 남기고 일에 매진해보겠습니다.
올시즌은 대략 마감이라...눈팅만 하는 헝글이지만 그래도 올 시즌 너무 재미있었고 행복했습니다.
남은 시즌을 즐기는 분들 다들 건강하게..안보하시고 담시즌에 뵙겠습니다. ㅠ.ㅠ 왠지 슬프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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