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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망하신 경찰관에 대한 애도를 표합니다.
한국에서 살인사건이 매년 수백건씩 발생하는것을 아시는지요.
우리가 뉴스에서 접하는 사건은 그저 손에 꼽힐 뿐입니다.
이번 사건도 망자의 직업이 경찰이 아니라면 뉴스거리도 안될 수도 있었겠지요.
이번 겨우는 근무중 현장에서 당한 일이면 모를까 일반 시민이 겪는 수 많은 살인사건에 비해 경찰 대처가 가히 전광석화네요.
"견찰"들이 시민들 사건에도 좀 성의껏 행동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민중이지팡이" 소리가 아깝지 않을 만큼만..
피해자도 경찰서 조사 받으면 거의 범죄자 취급 받습니다.
조서 꾸미는 것은 그저 대서소에서 타자 치는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느낌이구요.
"긴 병에 효자 없다"는 속담과 비교가 될지 모르겠지만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긴 조사에 더욱 상처만 커지는 경우가 다반사더군요.
이 땅에서 40여년 살면서 환자의 아픔을 헤아리는 의사와 피해자의 고충을 살피는 경찰 만나기 진짜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