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바인딩 사용하다 무게와 디스크의 투박함 등등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서
스트랩 바인딩으로 바꾼 후 3 시즌을 탔습니다.
시스템 바인딩에 대한 불신이 있어서 이제 장비 교체는 그만한다는 생각으로 바꿨는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네요.
눈 좀 오고 기온이 낮으면 라쳇이 얼어서 작동을 안 해요.
무주 베이스라 잘 몰랐는데
지난 시즌 용평에 눈 많이 온 후 원정가서 곤돌라 타고 레인보우 올라가니 라쳇이 안 물리고 곤돌라 하차장 히터에 좀 녹이면 다시 되더라고요.
이짓을 레인보우에서 탈 때마다 몇 번 하니까 시스템 바인딩 생각이 나더라고요.
해외 원정가서 이런 일 생기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요.
브랜드 이름을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다들 그런 경험 있으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