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저에겐 첫 시즌이었습니다.
무주 개장하고 나서 두번 올라가고나서
렌탈하니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이대로 3월초까지 가면
차라리 저렴하게 하나 장만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질럿씁니다.
지른 목록..
이월 DJ-HONDA 데크 180,000
이월 버즈런 이카루스 II 100,000
AD 보아부츠 87,000
이렇게 인터넷으로 저렴하고 괜찮을거 같아서 질럿습니다.
2개월 사용후기를 그럼 적어보겠습니다.
데크.. 152짜리밖에없어서 이걸 삿지만
잘 삿다고 생각이 듭니다. 첨엔 렌탈보드보다 잘나가서
몇번 뒹굴었지만 초보가 무얼 알겠습니까? 렌탈보다 훨 좋습니다.
새데크라는 메리트도 있지만 튼튼하고 탄성 좋더군요.
바인딩.. 멋도 모르고 바인딩 조이는 부분을 보니 쇠 심이 박혀있더군요. -_ㅡ;;
특허라고하길래 가격도 저렵하고 그냥 삿습니다.
어떤분들 얘기들어보면 조이는 부분이 떨어졌다. 뭐 이런 소리가 들리는데
아직까진 그런거 없고 작동 잘합니다. 조이는 맛도 괜찮구요..
부츠.. 이건 여기 읽어보고 가격대 비해 성능이 좋다구 해서 바로 질럿습니다 -_ㅡ;;
이 부츠에 대해선 저 밑에 어느 어성보더가 적어 놓은게 있으니 패스~
마지막으로 3개의 궁합..
데크와 바인딩..궁합은 솔직히 별 5개에 3개 반정도?
데크 폭이 작은지 아니면 바인딩 발 길이가 긴건지..
제 사이즈데로 산거같은데 바인딩이 데크와 사이즈가 좀 안맞는거 같더라구요.
바인딩 뒤꿈치가 좀 튀어나와요 ㅠ.ㅠ 다른 보더들의 보드를 보면 튀어나온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엣지를 할때 닿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이 ㅎㅎ 아직까진 닿지 않은듯 하지만..
바인딩과 부츠..
AD보아부츠의 폭이 넓은건지 아니면 바인딩이 좀은건지
부츠와 바인딩 결합시 꽉 끼는 듯하더라구요.
어쩌면 좋은점 일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나쁠수도 있고.. 장단점이 있는듯..
결론..
저와같은 초보분들에게 감히 말합니다.
절대 좋은거 사지 마세요.
저처럼 저렴? 하게 구입해서 한시즌 열심히 타구 다녀도
절대~ 무리안하는 이상 좋은거 비싼거 구입할 필요성을 못느낌니다.
전 이장비로 무주 실크로드 상단 설천봉에서 수십번 내려오구요
하루에 몇번이나 360도 회전해볼려고 자빠져도 안부러집니다 -_-;;
라이딩실력이 어느정도냐.. 트릭이 어느정도냐.. 에 따라 중 상 급으로
매겨지는지는 모르지만
전 위의 장비로 대략 3시즌정도는 버틸 수 있을 듯합니다.
이게 바로 헝그리 보더 아닙니까?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__* 꾸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