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위에서 사용했어야 제대로 된 사용기가 될텐데요.
이걸 구입했을 때가 2월 말이었습니다. 보드장에서 사용하기엔 거의 시즌이 끝났구 갈만한 사정두 안되었습니다.

바인딩이랑 궁합은 플럭스나 라이드가 좋다고들 하시기에 차차 구입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궁합이나 반응성은 초보의 입장으로 전혀 모르구요 순수 부츠의 편안함과 사용의
편의성 면에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편의성 : 전에 사용해본 부츠는 당연한 얘기겠지만 랜탈에다가 구형 그런지 이너가 너무 딱딱했고 발을 잘 잡아준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추운날 끈으로 묶는 방식은 초보의 입장에선 보더로 가는 장벽이었습니다.   신고 벗는 데에만 거의 10분이상 소요가 되더군요.  그에 비하면 이건 거의 바로 신고 나간다고 할 정도로 빠르고 발 넣기가 쉬웠습니다.

착용감: 이것두 랜탈과 비교해야겠네요. 랜탈의 경우 여러 사람을 거친 부츠라 그런지 쿠션감을 거의 느끼지 못했고  걸음을 걸을 때 쥐가 날 정도로 아프더군요.  그 딱딱함을 말로 표현하자면 거의 나무로 만든 신발을 신었단 느낌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져지는 발볼도 적당히 넓고 젤로 쿠션 처리처리가 잘 되어있어서 착용 후에 고통스럽단 느낌은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성능: 펌프 시스템으로 인해서 발목을 제대로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펌핑을 했을때와 안했을 때 차이가 크구요  발이 들려서 논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발이 시려울 때 핫패드를 이용해서 발을 따숩게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매력인 것 같네요.


총평 : 역시 자기 발에 잘 맞는 부츠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신어보지 않은 상태서 모험으로 구입했지만.  제발특성에 아주 잘 맞는 것 같고 너무 불편한 부츠를 신어봐서인지 그 만족감을 점수로 매겨 보자면 98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2프로 부족한건 펌프내구성의 의문 때문이구요. 비싼 부츠라 좋다는건 그렇지만 비싼 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격의 압박은 좀 있네요.
그리구 디씨부츠는 타사제품보다 5미리 정도 작게 나오는 것 같아요.  샵에서 숀화이트를 살번했는데 샵에서는 260을 권하더라구요 제발이 260 조금 못되는데 져지는 265를 신으니깐 딱 맞습니다


어디까지나 초보인 저의 개인적 견해이니 돌은 던지지 마시구요. 저처럼 이제 막 장비를 구입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흡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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