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스키 보다는 보드 타기가 어려워질듯 하지만 어느 시점 된다해도 다시 스키로 갈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보드를 접을 듯 합니다. 남기고 떠났던 아까운 스키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지에 긴 장비를 하나씩 걸치고 타는 스키는 인체공학적이지 않게 보인다는 오래된 고집도 한몫하네요. 우리는 자빠져도 한 덩어리 족속???
오래전 간만에 스키고수 후배를 슬로프서 만나습니다. "형! 아직도 판때기 타세요??" 저는..."넌 아직도 젖가락 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