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츠 동일 모델 260과 270을 함께 쓰는데.. 다릅니다. 260이 훨씬 빨리 무너지고 강성/반응성도 떨어집니다.
270은 발은 살짝 노는데 외려 순간 반응성/강성은 더 좋습니다. 더 편하고.. 더 딱딱?하고.
바인딩도 M과 L이 딱 저 부츠 걸친 사이즈라 써보니 다릅니다.
기왕이면 큰 게 좋습니다.
아..그렇다고 일부러 큰 거 쓰라는 건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 발등과 발폭 종아리가 넓고 두꺼워서 발이 255도 안되는데 (250초반) 한쪽만 하중 집중적으로 주면 발이 아프거든요. 그러다보니 260과 270을 쓰게됐습니다.
참고로 많이들 부츠는 255-260 혹은 265-270 외피 사이즈가 같습니다. 그러니까 전 발아플까봐 기왕이면 255살걸 260을 삽니다. 265살걸 270사고요. 내피사이즈 차이는 보아로 무시한다는 셈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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