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ern 헬멧에 대한 사용기 올렸던 땅꼬마 입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 주셨고, 또 제가 답변 드렸습니다.

캐안습, 낙엽 보더인 제가 자꾸만 이런걸 올리는 이유는
제가 올해 장비를 사면서, 늘 궁금해 했던 부분..
그리고 샀는데 안맞아서 또 사야 했던 아픔이 있었고..
또 그것 때문에 미리 사기전에..
묻.답 게시판등을 검색하며 아..나 말고도 이런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어 두번째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걸 쓰면서 비교 대상이 있어야 해서 exit 라는 국내 보호대 메이커의 손목 보호대가 등장합니다.
절대로 이 손목보호대를 비하 하는것은 아니며 제가 파이프 장갑이 아닌 벙어리장갑이나, 큰 장갑을 끼면 exit 손목 보호대를 끼게 될꺼라는 점 밝히며, 단지 비교의 대상이었고..
보호대 자체의 성능에 대한 글을 쓰는게 아니라는점을 말씀 드립니다.

우선 저는 보호대가 없으면 슬롭에 서는거 자체가 겁이 납니다.
헬멧, 궁디보호대, 무릅, 손목 보호대가 없으면 정말 슬롭에 설수가 없습니다.
겁이 많기도 하거니와 이걸 하고 있으면 '안정감' 이 들어서 '부상' 에 대한 일말의 두려움은
잠시 접어 두고 탈 수가 있더군요. 그래서 보호대를 합니다.

작년 용평 골드에서 모글에 보드 앞부분이 걸리서 공중에서 1바퀴 반 회전하고 머리로 랜딩했지만
친구에게 강탈하듯 빼앗은 국산 wing 헬멧이 있었기에 다치지 않았다고 자부하며
보호대의 중요성을 더욱더 절감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exit 의 이월 보호대를 다시 장만 했고,
파이프장갑도 2개를 장만 했습니다.
'버튼'과 '다카인' 장갑이죠. 둘다 s 사이즈 입니다. 제가 손이 작아서요.
부푼 가슴을 안고 exit 손목 보호대를 하고 장갑을 딱! 끼는데 아 놔!!
입구에서 안들어 갑니다.
이건 마치 대두가 바늘 구멍에 머리 집어 넣는 격이더군요.
이럴 순 없었습니다! 이월이지만 돈도 제법 주고 산 장갑들인데 말이죠!!

바로 헝글 검색에 들어 갔죠. 묻답으로 고고씽! R.E.D, exit 등 알려진 대부분의 손목보호대는
낀채로 파이프장갑을 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더군요.
그러나 단 하나! 다카인 손목보호대는 들어 간다는 말을 듣고
온라인 보드샵을 하나 하나 방문 시작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다 팔리고 없더군요.
좌절...
다시 검색 돌입, Double M 님께서 강추하신 '정형외과 손목보호대' 를 찾았으나
구할 수 없었고, 이걸 구하기 위해 꾀병 부려 정형외과를 찾자니 민망 했습니다.

다시 검색에 검색을 더 한 결과 올해 다카인 손목 보호대를 개인적으로 파는 분을 알 수 있었고
저번주에 주문해서 오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상이라는데 생긴게 똑같으니 지난시즌껀지 신상인지 저도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오늘 집에 와서 딱! 껴 보니..들어 갑니다. ㅡㅜ 감동이네요.

지금부터 사진입니다.



왼쪽이 다카인 손목보호대 이고, 오른쪽이 exit 손목 보호대 입니다.
둘다 s 사이즈구요. 저렇게 보면 오히려 exit 손목 보호대가 조금 더 작은 느낌입니다.




가방에서 꺼내서 두개를 찍어 봤습니다. 일단 두깨나 크기는 exit 보호대가 더 작게 느껴 집니다




오늘 껴 볼 버튼 파이프 장갑입니다. 작년 모델이구요. s 사이즈 입니다.




먼저 exit 보호대를 하고 장갑 착용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어찌 어찌 손등 중간 까지는 들어 가지만 고정을 위한 찍찍이에서 딱! 걸립니다.
절대, 장갑을 찢지 않는 이상 집어 넣을 수 없습니다.




다카인 손목 보호대를 하고 장갑을 끼니 들어 갑니다-_-; 보호대 착용하고 장갑 낀겁니다.
손목에 압박은 있지만, 암튼 집어 넣는데 큰 어려운이 없더군요.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없는돈 쪼개서 산 기쁜이 있죠 이럴때..ㅎ




다카인 장갑에 다카인 보호대를 하고 착용 했습니다. 장갑은 s 사이즈구요. 네~~역시 잘 들어 갑니다! 아쟈 아쟈!!




exit 손목 보호대를 하고 다카인 장갑을 껴 보았습니다. 역시 같은 부분에서 안들어 갑니다.
-_-; 절대로 절대로 들어 갈수 없습니다.


결론은 다카인 손목 보호대는 파이프 글러브 내부에 착용이 된다는 걸로 끝이 났습니다.

작년에 샀던 큰~~벙어리 장갑은, 다카인, exit 보호대가 다 들어 갑니다.
파이프 장갑 쓰시는분 아니면 둘다 착용 가능 할껍니다...

다카인과 exit 손목 보호대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exit 보호대는 손등 쪽에도 플라스틱 지지대가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장갑에 안들어 가고
또 고정 해 주는 찍찍이 부분이 너무 커서도 안들어 가구요.

그러나 느낌상 팔목을 꽉 잡아 주는건 exit 손목 보호대 였습니다. 팔목이 더 잘 고정 된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안정감은 더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크게 자세하지도, 유용한 정보도 아니지만, 손목보호대를 사려고 생각 되시는 분 중에는
분명 제가 했던 고민을 하시는 분이 또 있으실테고..
그래서 적어 보게 됐습니다.
만일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 계시다면..
이 글 읽고 고민을 더신다면, 그게 제 기쁨일듯 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보드장이 개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좋지만...다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전 보드만큼은 가늘~~고 길게 타려 합니다. 오래 오래 즐기고 싶은 스포츠거든요...

만나뵙지 못한 헝글 분들이 99.9% 에 가깝지만(서울이면 모임이라도 나갈것을..ㅡㅜ)
시즌동안 다치시지 않고, 안전보딩 하시길 늘~~~바라며 저도 올해는
낙엽질에서 벗어나 보고 싶습니다.

안전보딩!! 하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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