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이 살짝살짝 떠있는 파란 하늘에 따사로운 햇살 가득
오전 땡보 시 영상 5도, 오후 2시 10도 기록
베이스에 바람은 거의 없지만 먼 곳에서 강한 바람 소리 들려옴
느려터진 리프트에 앉아가면 정말 졸릴 지경이고
두꺼운 옷 입으면 체열과 땀 때문에 조금 힘든상태
설질
높아진 기온 덕에 시작부터 뽀얀 슬러시.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습기 많이 먹은 눈이 붙잡아 경사 없는 베이스 존에서는
속도가 나지 않기에 왁싱 안된 데크는 직활강 필요
빠르게 녹는 눈 때문에 일부 구역 흙이 올라와 주의 표식 부착함
떡진 눈은 아니라서 날 새우고 타면 카빙은 가능하지만
그냥 설렁설렁 타는게 더 재미짐
인파
핑크 단일 슬로프에 핑크/옐로우 리프트를 동시가동해서
슬로프 상당히 혼잡함. 핑크리프트 대기줄 중간에 한번 꺾어서
줄 세우고 있고 11시 경 사람이 가장 많을 때 40분 가량 대기예상
옐로우는10~25분 대기줄 변동. 점심 때 그나마 줄었다가
오후 들어 다시 늘어나는 중
제설상황
레드 : 이틀만 바짝 제설하면 열 수 있을 듯한데...
급경사 대응할만큼에 눈은 아직 많이 부족
옐로우 : 루지길은 덮었으나 군데군데 빈 자리 아직 많음
그린 : 고정 제설기로 조건 맞으면 돌려놓은 듯
물론 ..개장까진 상당한 시감 필요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