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난 장비는 0203 로시뇰 앤드류 크로포드 모델이었는데요
이걸 4년동안 타니 다른 데크는 어떨까~~ 해서 구입한게 이월 0607 커스텀 x였습니다.
그리고 드뎌 어제 처음으로 시승해봤습니다.
1.라이딩
라이딩은 첫 느낌이 "예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베이스가 무지막지하게 빨라서 속도가 나길 기다리다가 갑자기 속력이 붙어서
초반에는 적응하느라 힘들었네요 ^^;;
엣지그립도 힐턴시 엣지가 계속 터지던 기존데크와는 달리 끝까지 잡아주는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카빙시 느낌은 묵직하다기 보다는 가볍고 날렵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이드컷 반경이 작은 편이어서 턴반경이 작고 경쾌한 라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2. 트릭
트릭은 제가 잘 못해서리 ^^;;; 자세히 판단하긴 어렵구요,
알리시에 확실히 더 높이 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벼워진 데크 무게가 그 원인일 수 있겠구요, 테일의 탄성이 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fs180, bs180시에도 가벼워서 그런지 높이도 더나오고 착지도 안정적이었습니다.
데크가 기존 앤드류보다는 확실히 하드해서 라이딩시에 더욱 깊은 다운을 줘야 했고,
알리칠때도 순간적인 체중이동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이제 처음 라이딩했지만, 계속 타고 적응할수록 재미있는 보딩을 할 수 있을거같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이거 살때 끝까지 고민했던 살로몬 로프트는 어떤 느낌인지 더욱 궁금해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