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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겔(잉여인간) [오후 4:36]:
  근데 말야
  내 옆방 아이가 밤마다 아는 동생을 델꼬 와서 자는데
  둘이 이야기 꽃을 얼마나 흐드러지게 피우는지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37]:
  시끄럽다는 그 아이?
헝겔(잉여인간) [오후 4:37]:
  응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37]:
  사귀는거 아님?>
헝겔(잉여인간) [오후 4:37]:
  그래두 지놈은 조용조용 말하려고 하는데
  그 동생놈이 으헤헤헤 하면서 웃음녀서
  리액션을 해서 내가 짜증이 이만큼 난거야
  어제두
  그놈도 떠드는데
  맞은 편 방놈까지
  게임하면서 으헤헤헤
  1시 30분에 말야
  그래서 문열어 놓고 거 새벽인데 조용 좀 합시다!!
  해서 일단 조용히 잤거든
  근데 옆방넘은 내가 며칠이나 봐주었는데도 고쳐지지가 않는거야.
  그래서 사감실에 찔렀는데 잘 했음?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38]:
  음......
  아니
  오빠 좀 이상한 냥반 댔겠다
헝겔(잉여인간) [오후 4:38]:
  그러냐?
  한시반 넘어서까지 웃고 떠드는데도?
  직접 얼굴 보고 조용히 해라 말하고 며칠이나 봐줬는데도?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39]:
  응
  좋게 얘기하지
  이러저러해서
  시끄럽다
  자꾸 이러면
  나도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사감실로 고고싱할수 바께 없다라고
  말해줘써야지
헝겔(잉여인간) [오후 4:40]:
  그러냐? ㅋ
  난 두번 말하는 건 좀 그래서;;;
  한번은 말해도 두번은 못하겠더라.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40]:
  사감실에 찌르는게 더 무서운 행위
헝겔(잉여인간) [오후 4:40]:
  ㅋㅋ 그러냐?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40]:
  응
  치사한 행위ㅏ
헝겔(잉여인간) [오후 4:40]:
  치사?
  왜 치사?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40]:
  아니 그냥 내 기준에 그렇다고......
헝겔(잉여인간) [오후 4:40]:
  말 했는데도 안 들은 그 아이 잘 못 아니구?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41]:
  잘못은 걔들이 당연히 했지
  파파라치들 치사하다고 하잖아
  머 비슷한 느낌
  내가 잘못했지만
  파파라치 짜증나지않음?
헝겔(잉여인간) [오후 4:41]:
  파파라치랑은 다르지
  난 피해자잖아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41]:
  귀마개를햇
헝겔(잉여인간) [오후 4:41]:
  오
  너 보기보다 관대하다?
  내가 좀 유별나게 하긴했지
  그동안 ㅋ
  그리고 덤으로
  피자 먹구 그 복도 끝 배란다에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42]:
  응
헝겔(잉여인간) [오후 4:42]:
  콜라랑 껍대기
  상자
  버려놓고 일주일이 넘었는데
  안치웠더라고
  내가 영수증을 겟 해서
  거기있는 전화번호랑 해서 같이 찔러줬찌
  ㅋㅋㅋㅋㅋ
  씽~나!
  그건 나한테는 별 상관없지만
  청소하는 아줌마들한테 예의가 아니지
  썩을 놈들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43]:
  .........
  .............
  ....................
  오빠 대박이다
헝겔(잉여인간) [오후 4:44]:
  왜 어째서 대박이냐
  아주 잘한거지
  한번 해서 두번은 못하는게 아쉽다.
  자꾸하면 이상한 사람같이 보자너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48]:
  이미 이상해
  두번해도 대
  몇층이야?
헝겔(잉여인간) [오후 4:48]:
  0층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48]:
  몇호야?
헝겔(잉여인간) [오후 4:48]:
  모르지 그건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48]:
  아니
  오빠
  게시에 올리게
헝겔(잉여인간) [오후 4:48]:
  ㅋㅋ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48]:
  몇호 헝겔을 조심하라고
헝겔(잉여인간) [오후 4:48]:
  야 근데 이찌
  내가 그냥 갑자기 사감실에 전화한 것이 아니야
  내가 지금까지 몇날 며칠을
  이거에 대해서 여러 사람에게 말했는데
  사감실에 왜 말 안하냐고 말하지
  직접 말하라는 사람 한명도 없더라
  왜 빨리 사감실에 말하라고
  사감 이름 가르쳐 주더구만 뭘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49]:
  말하는게
헝겔(잉여인간) [오후 4:49]:
  넌 나보고 이상하다고 하냐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49]:
  아니아니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했다고
  한 행위가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그냥 쓰레기를 버려준다거나
  하면 대는데
  이른다는게......
헝겔(잉여인간) [오후 4:50]:
  아니
  그 앞 얘기 하잖아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50]:
  모?
  내가 제대로 못봐써
헝겔(잉여인간) [오후 4:50]:
  옆방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50]:
  옆방은
  그럴 수 있지
  옆방은 그럴 수 있지
헝겔(잉여인간) [오후 4:50]:
  그럴 수 있는게 아니라
  한사람도 빠짐없이 얼른 사감실에
  말하라고 했다니깐 그러네
  내가 직접 말한다니까
  오히려 왜 직접 말하냐고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51]:
  응
  잘해써
헝겔(잉여인간) [오후 4:51]:
  사감실에 말하는 것이 더 그사람에게
  낫다.
  싸움난다.
  그렇게 얘기했다니깐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51]:
  응
  잘해써
헝겔(잉여인간) [오후 4:51]:
  그렇다고.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51]:
  옹
헝겔(잉여인간) [오후 4:51]:
  내 쪽이 더 평범하달까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51]:
  아파트도
  경비실 통해서
  커뮤니케이션 하거든
  요즘엔
  싸움나니까
  근데 내가 아까 오빠한테 좀 심했다고 한건
  아파트 경비실은 그 아파트 호실에 불이익을 줄순 없지만
  사감실은 불이익을 줄 수 있잖아
  그래서 좀더 할데까지 해보고
  건의를 하는 방법도 있겠다.......한거지만
  오빠도 모
  참을데까지 참고 한거겠지
헝겔(잉여인간) [오후 4:53]:
  그래 근데 내 쪽이 더 일반적이라고
  너 쪽이 특이한거고
  따지자면
여자사람(잉여인간) [오후 4:55]:
  오빠
  지나치다고 생각안하심?
  내가 일반적이고 오빠가 이상하다고 했어?
  왜 지금 이 타이밍에 내가 맞고 너가 이상하다고 말해야대?
  이렇게 할수도 있고 저렇게 할 수도 있는거고
  사람에 따라 이게 맞고 저게 맞을 수 있는거지
  일반적으로 내가 맞고 니가 틀리다고 말할거면
  나한테 왜 물어봐?
  그리고 일반적으로 오빠가 맞다고 누가 그래?
  오빠가 물어본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지?
  내가 물어보면
  내 주변 사람들은
  다 오빠 이상하다고 말해
  물어본 사람이 어떤 의도를 갖고 물어보느냐에 따라
  대답하는 사람들도 다 달라
  오빠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모르지만
  일반적인 기준에서 너 이상하다고 말할거면
  나한테 말하지마



  제가 죽을 죄를 지은건가요?

  지는 맘대로 말하고 나는 반박하면 안된다는 건가?

  이런 일이 꽤 자주 있는데 제가 문제가 있나요?

  전 여친도 있고 여친과 사이는 매우매우 * 10000 좋습니다.


  마지막에 누가 보편적이냐에 대한 이야기는 대화 내용의

  중심을 관통하는 아주 핵심적인 내용인 것 같은데...

  니가 먼저 이상하댔자나!! ㅠ.ㅠ


  또 빌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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