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드 탄지 3년차 되는 초보입니다

3년차라고 하지만 다 세어보니 7번 밖에 안갔네요 -_-;

처음 배울때 한번 저번 시즌에 4번 이번시즌 두번째 갔다왔네요

다름아니라 고민이 있어서요

처음 배울때 친구에게 배우고 그 다음시즌 한번 말고는

저보다 잘 타는 사람이랑 간적이 없어서 실력이 안늘어요 ㅠ

같이타면서 지적도 해주고 가르침도 받고 해야 실력이 늘텐데

맨날 혼자 뒹굴면서 타다보니 자세도 이상하고 이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고요

저도 못타는데 매번 처음 타는 사람들이랑 같이 가거나 스키타는사람이랑만 가고

처음 같이 배운 친구들은 별로 재미 없다고 해서 같이 안가네요 저만 재밌나봅니다......ㅠㅠㅠㅠㅠㅠ

덕분에 헝글에서 눈팅으로 이론공부는 많이 한것같아요-.,-;; 첨타는 사람들한테 말로라도 설명해줘야하니깐요

진짜 저 보드를 글로 배우는것 같습니다..........................

이론공부한걸로 이미지 트레이닝 하면서 타긴하는데 남이 보는거랑 다르잖습니까..

같이가서 가르쳐준 사람들은 턴 하는거만 봐도 우와 우와 거리니 .. 헝글 접하기 전까진 저도 솔직히 꽤 타는줄 알았어요--;; 

남들은 3년차면 날라다닌다는데 ㅠㅠ 전 아직도 초급티도 못 벗고 있는것 같아서 속상해서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

여러분 좋은 밤 되세요~!

p.s: 지금까진 렌탈에 의존했었는데 장비빨이란게 차이 많이 나나요?

올해 운좋게도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해서요 돈 모아서 다음시즌엔 장비를 구입 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