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보딩하기 시작한 이후 몇년간 수도 없이 목격했어요.

 

맹렬히 내려가는 데크만 본적도 있고, 만드는 과정을 첨부터 본적도 있고,

 

대부분 초보분들이 바인딩 체결하려 내려 놓으면서 만들고, 슬롭 중간에 데크 벗어 놓다가 만들고,

 

올해도 대여섯번 목겨했어요.

 

그 중 기승전결을 목격한게 두번 인데..

 

한번은 여성분이 바인딩 묶으려다 놓친 경우인데..무섭게 내려 가는 와중에..

 

낙엽하는 남성분을 향해 돌진 하더군요..ㅎㄷㄷ 한 와중에 ..

 

데크가 맹렬한 기세로 .. 남성분의 벌린 가랭이 사이로 충돌없이 내려가 버리는..ㅡㅡ;;

 

어제도 보딩 갔다가 또 한번 보았는데...

 

남자두명, 여자 한명 .. 이렇게 셋이 온듯 보였고 보드타던 남자 한명이 초보 두명을 데려온듯 보였어요.

 

정상까지 올라는 왔는데.. 여성분 바인딩이 덜렁 거렸던 듯 해서 똘아이버를 찾던 중 ... 안보이니까

 

밑에 가서 묶고 오마 라며 이들을 데려온 남자분께서 데크를 들고 출발을 하더군요..

 

그거 보면서도 어어.... 하고 있는데..

 

출발한 직후 이분이.. 친구들아 보거라 난 이상황에서도 믿음직하다란 듯이 알리를 치십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랜딩은 엉덩이로 하게 되고..데크를 놓칩니다..ㅡㅡ;;

 

데크는 1분차이로 놓친 셔틀마냥 하염없이 떠나만 가고.. 이분 상황을 느끼셨는지 활강으로 쫒아 갑니다.

 

거의 쫒아가서는 데크에게 슬라이딩.. 정말 위험..ㄷㄷㄷ..

 

엄청난 눈보라를 일으켰으나 .눈보라가 걷히기도 전에 데크는 다시 출발..

 

데미지도 잊은채 이분 다시 일어서고..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패트롤이 역시 위험한 모습으로 슬라이딩..

 

겨우 데크를 막더군요..

 

 

그 동안은 초보분들의 부주의로 인한 유령데크만 봤었는데..

 

알리로 제조되는 유령데크도 보게 되네요..ㅡ.,ㅡ;;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3] Rider 2017-03-14 43 316072
12956 강습의 추억, [21] yen* 2011-01-13   679
12955 슬로프에서 최고속도 갱신ㄴ 88km/h!!!!!!!!!!!!!!!!!!!!! 빅토리아2 file [28] hungryguy 2011-01-13   1793
12954 자수하시기 바랍니다~~~ [26] 보노보더 2011-01-13   1149
12953 지하철 무매너 모녀... [16] ITMAN 2011-01-13   1295
12952 눈물나요...이번시즌..접었어요...ㅜ [13] 울리는짱구 2011-01-13   828
12951 드디어 드디어!! [28] 상어형님 2011-01-13   724
12950 한 번 참았더니.. [5] 보노보더 2011-01-13   462
12949 인도네시아(동) 몽골(동) 일본 북한 러시아(동) [7] 론리보더 2011-01-13   544
12948 *** [끌어올림] 긴머리 짝허벅지 그분에게 바치는 글입니다. *** [6] Gatsby 2011-01-13   977
12947 부끄러운 버릇 [19] 씻으면원빈 2011-01-13   814
12946 주말 녀자사람과 부르스보딩 예약v [35] 유지C 2011-01-13   941
12945 전경 ㅠㅠ [7] 마이스터 2011-01-13   574
» 유령데크가 제조되는 사례들. [9] Filmmaker 2011-01-13   939
12943 역시 스키장은 무주군요 -.-b [12] 주현이 2011-01-13   916
12942 73분밖에 안했단말인가!! ㅠㅠ file [17] 슈슈님ⓥm~ 2011-01-13   922
12941 김... 수환무..거북이와 두루미..삼천갑자.. [24] moo. 2011-01-13   1354
12940 프로야구연봉이 프로축구연봉보다 짜군요? [15] 들개보더 張君™ 2011-01-13   1401
12939 일주일이 넘 빨라요 [12] 샤방샤방 ㅋㅋ 2011-01-13   395
12938 고유가 시대에 누가 셔틀타고 댕깁니까? [15] 비풍초똥팔삼ㅋ 2011-01-13   999
12937 제가 헝글에서 나름 지키려 하는것들......... [14] 동풍낙엽. 2011-01-13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