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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기묻답은 아닙니다^^;
우연히 갑자기 써든니...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보드..
어쩌면 먹먹한 생활의 돌파구 같은, 한줄기 따뜻한 빛 같은 스노우보드
얼마나 썻을까?
전 2005년 정도부터 시즌권과 시즌방을 했습니다.
햇수로 6년째 이군요
시즌권에 시즌방...그리고 기타 부식비 먹거리...그리고 간간히 소주한잔^^;
일년에 150만원 정도 잡으니깐 900만원 나오네요
거기에 장비,옷,기타 악세사리...
어휴 일천만원이 후딱 넘네요 ㅎㅎ
보드에 미쳐서 상주도하고...
발목 무릅 다 다치고도 눈보면 좋다고 데크 들고 뛰처 나가고
다리가찢어져서 수술하고 병원에 입원했는데 크리스마스에 병원에 누워있을수 없다 해서 탈출도 하고
술먹으면서 밤새 보드에관해 토론도하고
아직 실력이 미천해 공부할것도 많고 더 열심히 타야겠지만
뭐 이정도면 나름 열심히 탄거 같네요 ㅎㅎ
돌이켜 보면 참 길었던 시간이였던거 같기도 하고...처음 시작이 20대 중반이였는데 쫌만 더있음 30대 중반을 바라본다는 ㅜㅜ
처음에 같이 타던 친구나 형님들 지금 연락은 안되지만 많이들 결혼 하신듯 하네요
저두 이젠 나이가 차다보니 자리도 잡아야 하고 결혼도 해야겠지요
하지만 결혼해서도 보드에 대한 생각은 변함 없을꺼 같아요^^
물론 와이프가 허락해준다면 ㅋㅋㅋ
드라마 보면서 대사가 가슴에 꼽히네요
"가끔 하늘도 보라..."
하늘을 보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__)
뻘글 읽어주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피 유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