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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땡보딩을 하면서....아폴로 리프트를 몇번 탔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알바생님이.....

 

4인용에 혼자 서있는 제게 "남자친구분은 어디 계신가요"...하면서..마이크를 제게..갖다대십니다.

 

ㅠ.ㅠ........

 

순간 아무말도 못하고 알바생 한 번 쳐다보고...하늘한번 쳐다보고..땅한번 쳐다보고...

 

알바생님.....순간...상황파악하시고...뒤를 돌아보시며...대기줄도 없는데 괜시리 뒷분들에게 4분씩 줄마춰주세요...감사합니다...

 

ㅠ.ㅠ

 

왜 그순간....그건 너라고 하지 못했는지..리프트타고 올라오면서..후회했어요..

 

아 순발력...그럴 때 작동했어야하는 건데...

하..솔로보딩....씁쓸한 리프트 혼자타기였습니다.

 

역시나 이번주도 3번의 고글벗김을 당한 샤방샤방ㅋㅋ입니다. 도대체 제 시즌권사진이 어떻길래 전 이렇게 자주도 시즌권 검사대상이 되는걸까요...

 

ps 오늘 출근길에 반다나 하고 출근했더니 얼굴이 따땃하고 좋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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