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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남동생 한명씩 있는 처자입니다

 

저희 어머닌 딸여섯 막내남동생 한명있는 집안의 장녀

 

어머니가 병적으로 청결증?정리벽 청소병이 있습니다

 

어머니 직장이 사는집 바로 근처라

 

어릴적부터 하루에도 수십번 드나들며 청소하시고 또 집이 어질러져있으면

 

그 화풀이와 비난의 화살은 다 저에게..

 

집안 꼴이 이게 뭔데 여자인 니가 엄마를 도와주지 않는다며

 

말이 화풀이지.. 옷장 냉장고며 다 헤집어 엎어버리고서는 제게 욕설과 구타를 범벅해서 퍼붓고 치우십니다

 

설거지 안한 접시 하나만 나와있어도 난리납니다

 

전 옆에서 달달떨며 주섬주섬..

 

오빠나 남동생은 남자니까 이런거 아예 모르고 삽니다

 

전 평생 군대온 기분이랄까요

 

집에 있는 시간이 편치 않고 어린시절 낮잠 한 번도 자본적없습니다

 

언제 엄마가 쳐들어와서 화낼지 모르니까요

 

그게 평생 가네요

 

아드님들 아침은 꼭 새벽 여섯시부터 일어나 갓 만든 각종 반찬에 방금 끓인 국으로 세시간째 부엌에 서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엄마.. 전 위와 신장이 나빠서 일어나서 장시간 밥못먹으면 위가 넘 쓰리구 아침에 오래 서 있음

다리가 퉁퉁 붓는다고 말을 하면 코웃음치십니다

 

그렇다고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하고 청소하는게 아니라 그 힘든것과 스트레스를 제게 폭발하시면서요

 

어릴때는 다들 이렇게 사는줄 알았는데.. 나이가 많이들고 머리가 굵어지고 나니

 

엄마의 이런 성격이 지긋지긋하고 너무 싫습니다

 

사람 자체가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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