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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부터 이런 증상이 생기긴 했어요
보드 탄지는 나름 꽤 오래되었는데
실력이 더 늘지 않아서 인거 같기도 하고
결혼을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문제는...
이제 내년쯤이면 애기도 가져야 하는데 그럼 한동안은 보드랑 영영 빠이빠이인데도 불구하고
보드를 타야 할 의지와 열정이 생기질 않는다는 거에요...
총5번 정도 타러 갔나...? 시즌권 본전이야 뽑았죠..하이원 여성 시즌권 특가때 사서워낙 쌌으니
매트릭스 바이브 데크에 롬 쉬프트 바인딩 디럭스 부츠까지...
고가의 장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타보려고장비도 새로 싹 바꿨거든요
의욕을 불태워 보자는 의미에서.. 굳이 안바꿔도 되는걸 한시즌 밖에 안탄 데크마져 바꾸기 까지 하곤...
안타요...ㅠㅠ
시즌이 다가오기 전에 하이원 시즌권도 이미 저렴하게 끊어놨었고..
사실 열심히 타기만 하면 되는데...평일 보딩도 가능한데...
요즘 안가게 되요...
지금이라도 신랑 버려두고 하이원 시즌방이라도 들어가 버릴까....그래서 진짜 올시즌 열심히 타볼까...
라고 생각하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또 퀭...한 모습으로 멍하니 있어요
...당장 두시간정도 후에 출발할 하이원행 셔틀이라도 잡아타고 가면 될것인데 말이죠...
에효...
하이원이 멀어서 문제인건지
귀차니즘이 문제인건지...
자주 안가게 되서...그리고 의욕이 사라져서 참....맘이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