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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따사롭던 토요일....씐나게 낮잠을 자고 있었죠

 

꿈속에서 김태희 언니랑 꿀렁꿀렁한 관계가 막 지속되려는 찰라....

 

갑자기 걸려온 전화

 

때르르를릉~

 

잠결에..뒤척거리며 짜증난 말투로 전화를 받았었죠

 

 

 

원    빈:   아이씨  여..보세요~?

 

우체국:   원빈씨죠? 여기 xx우체국인데요? 등기가 왔는데 댁에 아무도 안계셔서...

 

원    빈:   야이~ ㅆㅂㄹㅁ 지금 시대가 어느땐데 아직도 ㅈㄹ ㅇㅂ ㅁㄴㅇㄹ뮤듓ㄱㅎㄻㅈ 엉?엉?엉?

 

                개ㄴㄱㅎ고쇼ㅓ됴ㅏㅓ소 ㅜㅋㄹ개훔ㄴㄱ솜ㄱㅎ너ㅜㄴ개ㅗ놓ㅁㄷㄱ야 ㅆㅂㄹㅁ

 

                ㅎㅎㅎㅎㅎ 내가 이런거에 속을줄 아냐? 야이 ㅁㅈㄷㅎ노ㅜㄱ시드숟쇼ㅜㄴㄱ흉ㄲㅀ~아하하하

 

 

 

 

 

 

 

 

몇일뒤 문앞에 왠 노란딱지가 붙어있는게 보이더군요

 

뭐지? 하고 봤더니... 우편물 찾아가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알고봤더니 회사에서 생일 카드를 보낸거엽....

 

 

 

 

 

사과후기:

 

제가 혼자 살아서 평일 낮에는 집에 아무도 없어요 ㅠㅠ 

 

그리고 다음주 토욜에 직접 우체국을 찾아갔죠..쌕쌕1박스를 사들고요

 

직접 만나뵙고 오해해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어요

 

우편배달담당자께서 직접 전화를 주신거였는데요

 

그분 고향이 강원도분이시라 그런 오해를 많이 받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수고하시는 우체부 아저씨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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