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참 겁이많아요. 보드타면서 그걸 더 느꼈어요.

귀신이야기 듣지도못하고, 귀신나오는영화볼 엄두도 못내고, 누가 귀신봤다고하면 소리부터지릅니다.

귀신귀신하기만해도 "악악악!!"거리는데 귀신을 한번도 본적은없지요. 친구들은 다 저보고 기가쎄서그렇다고합니다 -_- ....

이해할수없지만요.

이번 보드가 첫시즌인데 남친도두번째타보는거라면서 저를 보드의 세계로 입문시켜줬지요

겁이 많아서 보드 첨탔는데 일어서서 바로 세워서 직활강하구 안전펜스에 몸 반쯤 뚫려나간적도있지용. -_- ...

겁이 많아서 턴이라는건 너무 무서워서 시도도 못했죠. 무주쌍쌍에서 턴배웠는데 머리박고 의도치않은 널리도했어요 ...어? ;

보드탄지 이제 한달 반 됬는데 동호회라는걸 알게되서 동호회사람들하구 같이탔어요.

사람없는 슬롶에서 쏘더군요. 겁이 많은 저는 낙오되면 동호회사람들과 떨어지게될까봐 열심히 쏘았어요. ......

어느날은 또 동회사람들이 트릭을 하더라구요. 우와 너무 신기한거에요

540을 막돌리는게 해보고 싶어졌어요. 겁이많은 저은 540은 개뿔.. 쓰리도 원에리를연달아두번치는 바보짓을계속했어요

휘팍을가제요 우왕 신기하다 신세계야! 에덴에서 볼수없던 하프파이프를 봣어요

전 무서워서 절대 안탄다고 했는데 결국 끌려갔어요. 첨타는거라서 옆에 사람들께 물어보니 낙엽처럼 내려가도된데요

겁이 많은 저는 낙엽으로 타면 넘어질까봐 월턴하면서 파이프를탓어요................

에덴에 키커를 가장한 둔턱이 있는거에요. 오빠들이 하나도 안무섭데요. 그냥 뛰지말고 베이스에 타기만 해보래요

겁이 많은 저는 베이스로 타면 바이킹타는느낌이 들어서 점프를 했어요. 물론 엉덩랜딩도했지요. 무서웠어요.

겁이 많아서 차 운전이라는건 엄두도 못내구요. 면허증도 없어요.

이렇게 겁이 많은 전데, 동호회사람들은 전부 저보고 첫시즌인데 겁도 없는 아이래요. 이해가안가요.

........ 제가 자신있는건 체력하나였는데 요즘 그것도 시들시들해요. 오늘도 겁나니까 조용조용타야겠어요....

할튼 전 겁이 많아요. 어떻게 이를 증명해야할까요 에휴....

+저 실제로 겁많아요 ㅡㅡ;

  사람들이 옆에서 돌리고 타고 하니까 미천한실력으로 살짝살짝 따라해보는거지 ㅜㅜ 안믿어주네요 킁킁.